KBS2TV '오케이? 오케이!' 캡처
KBS2TV '오케이? 오케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오은영이 직장인들을 만나 고민을 들었다.

13일 밤 11시 방송된 KBS2TV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스마트폰 중독이 고민인 사연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 양세형, 김재환은 사연자을 찾기위해 한 사무실을 찾았다. 이어 등장한 사연자는 오은영, 양세형, 김재환에게 회사에서 직원들끼리 직급 대신 영어 이름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장이 수평적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자신의 영어 이름에 대해 "게임할 때 쓰는 아이디는 케렌시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전 미국친구들이 그레이스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김재환은 "전 마리오"라며 "슈퍼 마리오 할 때 그 마리오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고민에 대해 사연자는 "회사 메신저와 문서들, 확인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며 "전체 개수로 보면 단체방이 100개 이상이고 제가 들어간 채널도 4~50개 정도인데 그중에서 수시로 대화가 진행되는 방은 30개 정도라 저는 새로운 메시지 알림 표시를 못 보는 성격이라 바로 없애줘야 한다"고 했다.

5분에 한 번씩 휴대전화를 확인한다는 사연자자는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를 받았다. 양세형과 오은영은 각각 3개와 1개로 정상으로 나왔지만 사연자는 8개로 심한 중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김재환 역시 6개로 중독 초기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오은영이 실제로는 휴대전화가 울리지 않았는데 진동이 울리는 걸로 착각하는 증상인 유령 진동 증후군에 대해 언급했다.

오은영은 휴대폰을 자주 보는 고민의 사연자에게 "노모포비아라고 폰을 손에 들고 있지 않으면 불안한거다"고 했다. 그러자 사연자는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게 싫고 단체 대화방 내용이 너무 많다 보니 놓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강박이 있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저도 공감하는게 분명히 불 다 끈 거 확인했는데 발 신었는데 뭔가 안 끈 거 같아서 신발 신고 가서 확인한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계속 확인하시는 분들 이런 분은 불을 다 끄고 마지막에 '빵' 소리를 내면 된다"고 알려줬다.

아울러 오은영은 "퇴근 후에는 휴대폰 확인을 안 해야 하는데 처음에는 그게 어려울 거다"며 "그게 강박이고 강박은 놓칠까 봐 하는 불안 때문에 정말 놓쳐도 되는 것도 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쁜 건 아니지만 정도가 높아져서 삶에 해가 될 수 있다"며 "휴대폰을 두 개 쓰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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