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다정이 종교시설 학대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1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2'에서는 김다정이 나홀로 육아에 어려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종교시설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김다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혼자 사는 집 같은 깔끔한 집안에 박미선은 "보통은 장난감들이 거실에 늘어져 있어야 하는데"라며 의아해했다. 이어 김다정은 "주중에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어요. 월요일에 가서 금요일에 오는 형식이다. 어린이집에 왔을 때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내내 같이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초인종 소리에 잔뜩 긴장한 김다정은 "올 사람이 없는데"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다정은 "그곳에서 받은 상처 때문에 사람 만나는 게 너무 어려워요"라며 방 안에 몸을 숨겼다. 그리고 김다정이 대인기피증을 고백했다. 생계에 대한 질문에 김다정은 "간호조무사를 원래 준비하고 있었다. 관뒀는데 놀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거 같다. 그래서 3개월 정도 쉬었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설 출신의 아는 오빠와 만난 김다정이 편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다정은 "어떤 말까지 했었냐면 이걸 찍고 너네 나가면 이거 인터넷에 뿌릴테니까 조심하라고. 그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 그때가 16살이었다"라고 덤덤하게 고백했고, 하하는 "최악의 범죄 아닌가요?"라며 분노했다. 고일구의 "아예 목줄을 잡고 있었네"라는 말에 김다정은 "한 명도 아니고 몇 십 명을 한 거잖아. 그래서 언제 한번 SD카드 다 부숴버릴까. 근데 금고 비밀번호를 모르니까"라며 애써 웃으며 말을 꺼냈다.
이어 고일구의 "아직도 생각나는 건 그거. 엄마가 한달에 2,000만 원을 헌금했는데 한 달을 못 채웠었거든 그래서 그때 아기들 다 불러가지고"라는 말에 김다정은 "조용해 나 그거 기억나. 나도 당했었어. 11살이었나?"라고 말했다. 고일구는 "아직도 생각이 난다. 똥을 물에 풀어서 거기서 제일 잔인했던 건 그냥 바르는게 아니라 엄마들한테 자기 자식을 바르게 했잖아"라고 말해 MC들이 충격에 빠졌다.
외로움에 집에 들어가지 못하던 김다정은 엄마의 연락처를 두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다정은 "엄마가 너무 원망스러운데 사실 더 깊게 더 원망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저다. 원망하고 싶었던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다"라고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다정이 아들 정우와 함께 하는 주말이 공개됐다. 서툰 김다정의 요리 실력에 박미선이 폭풍 잔소리를 했다. 이어 정우 음식에 MSG를 넣은 김다정은 "제가 먹을 음식에 넣었던 건데 음식 투정이 심해져서. 갑자기 먹기 싫어지면 장난감을 던지거나 밥을 뱉어버린다. 그래서 MSG를 넣어봤는데 잘 먹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물놀이를 나온 김다정이 방심한 사이 아들 정우가 어디론가 달려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점점 멀어지는 정우에 결국 제작진이 아이를 붙잡았다. 육아에 지친 김다정이 집에 찾아온 육아 선배 편이슬을 반갑게 맞이했다. 김다정이 누구에게 물어보지 못했던 육아 고민을 털어놨다. 다음날 간호 학원을 다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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