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안재욱, 김선아 부부 사이가 위험해졌다.

24일 밤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극본 오가규/연출 유현기)에서는 아슬아슬 위기를 향해 가는 혜률(김선아 분), 근우(안재욱 분)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대중적 인기를 누리는 민국대 로스쿨 교수 나근우와 늘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굵직한 사건을 맡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한혜률 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카메라 앞에서 혜률과 금슬 좋은 부부를 연기하던 근우는 로스쿨 제자 홍난희(주세빈 분)와 불륜 관계였다. 두 사람이 연주회 인터미션 중 사람 없는 화장실에서 만나 애정행각을 벌이던 중 홍혜률 역시 화장실을 찾았다. 나근우와 홍난희는 갑자기 들려온 인기척에 놀라 긴장하면서도 스릴을 즐겼고, 이상함을 감지해 두 사람 쪽으로 다가가던 혜률은 자신을 찾는 목소리에 발길을 돌렸다.

이후 법조계 로열패밀리인 함민헌(신구 분) 가족의 아침 풍경이 펼쳐졌다. 혜률의 어머니 함광전(이미숙 분)이 자신보다 열 살은 어린 민헌의 아내 애헌(오현경 분)을 “어머님”이라고 부르며 극진히 모시는가 하면 애헌은 “네가 선물해준 화장품이 잘 받는 것 같다”고 화답하는 기이한 풍경이 그려졌다. 단란하던 아침 식사도 잠시, 혜률의 동생 함무률 판사(김정 분)가 나타나 “어떻게 사돈을 건드리냐”며 혜률이 자신의 시댁 주성 그룹을 수사하려는 것에 분노해 언성을 높였지만 혜률의 기세에 맥을 못추고 물러섰다.

나근우는 PC(Political Correctness)와 유머러스함을 내세운 강의로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나근우의 강의를 흐뭇하게 지켜보던 홍난희는 나근우가 아내 한혜률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의 아테네이자 아프로디테”라고 표현하는 인터뷰를 봤다. “저런 남자가 잡혀 사는 여자는 대체 어떤 여자일까. 다른 여자는 꿈도 못 꿀 것”이라는 아정(권소이 분)의 말에 코웃음 치던 난희는 친구에게 “내가 너 얼마나 믿는지 알지? 내가 재밌는 거 보여줄까?”라며 휴대폰을 보여줬고, 아정의 표정이 굳자 “잡혀산다고?”라며 웃었다. 이후 나근우는 밀회를 나누던 홍난희는 “잊지 마, 난 방패도 될 수 있고 지옥으로 끌고 들어가는 악마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SBC 기자 윤은미(임세미 분)는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가 나왔다. 나근우가 무섭게 치고 올라온다”며 “새로운 인물이 치고 올라오기도 했다. 엄청 신경 쓰이는지 경찰 정보국에서 내사가 떴다. 주성 친다고 할 때는 쇼인 줄 알았는데 이런 노림수가 있었나 보다. 나근우 와이프 한혜률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여유로이 수영을 하는 한혜률의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시각 한 연못에서는 시체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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