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미성년자의 나이로 2번의 임신과 1번의 중절수술을 겪고 미혼모 센터를 거쳐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 '고딩엄빠'를 찾아왔다.
11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이들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18살에 첫 임신을 한 김가연은 남자친구와 그의 가족들에게 임신중절수술을 강요 받았다. 김가연은 첫 아이를 임신중절수술로 잃었지만 남자친구와 헤어지지 않고 만남을 이어가 19살에 두 번째 임신을 하게 됐다. 첫 번째 임신과 중절수술 과정에서 정신적 폭력을 받았기에 이별을 택하지 않은 것에 출연진들은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다.
김가연은 두 번째 임신에 남자친구를 설득해 출산을 결정했고, 시댁에서 심한 시집살이를 하게 됐다. 갖은 집안일을 떠안은 김가연에게 시어머니의 시집살이에 힘겨워했다.
김가연이 임신한 몸으로 시집살이에 시달리는 동안 김가연의 남자친구는 바람을 피며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가연은 20살이 되었고, 도를 지나친 시집살이에 친정에 도움을 청했지만 외면 받았다.
영상을 지켜본 박미선은 “역대급으로 안타까운 사연”이라 말했고, 하하 역시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안타까워했다. 김가연은 아이가 생후 23일 정도 되었을 때 시댁을 나오게 됐다며 미혼모 센터에 입소한 상태임을 밝혔다.
김가연은 미혼모 센터에서 생활하다 딸이 20개월쯤 됐을 때 집을 구해 퇴소한 사실을 밝혔다. 한편 ‘고딩엄빠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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