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군입대한다.
1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 진(본명 김석진)은 올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다. 92년생인 맏형 진의 뒤를 이어 93년생 슈가, 94년생 RM과 제이홉, 95년생 지민과 뷔, 97년생 막내 정국까지 저마다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빅히트 뮤직은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으나, 현 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린다"며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추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측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부산 콘서트가 마무리 된 현 시점에서 입영 발표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날 이 같이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셩기장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6월 단체 활동을 잠시 쉬어가며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알린 뒤 4개월여 만에 이뤄진 완전체 무대라는 점에서 뜻깊었다.
이날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믿음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의 하나된 믿음으로 미래를 그려갈 시기"라고 밝혔다. RM도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여러분은 알 것"이라고 팬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내면서 "앞으로 무슨 일이 펼쳐져도 방탄소년단 7명의 마음은 같다. 우리를 믿어준다면 어떤 일이 있어도 굳건히 이어나갈 것"이라는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멤버들의 순차적인 군입대에 따라 완전체 활동은 최소 3년 뒤가 될 전망이다. 단체 활동은 잠시 접어두고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행보에 팬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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