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의 씨네타운' 캡처
'박하선의 씨네타운' 캡처

[헤럴드POP=정현태기자] 배우 정일우의 따뜻한 성격을 알 수 있는 일화들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고속도로 가족'으로 돌아오는 정일우, 김슬기가 출연했다.

DJ 박하선과 정일우는 '하이킥' 선후배 사이다. 박하선은 '하이킥' 속 캐릭터 때문에 초등학생들이 자신을 개그맨으로 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일우의 '요섹남' 면모도 잘 드러났다. 정일우는 국내에 달고나 커피를 처음 소개한 장본인이라고. 정일우는 "마카오 갔다가 우연히 알게 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제가 한 건지 모르더라"라고 했다. 정일우는 김장도 직접 하고 있다. 정일우는 "가정에서 200포기씩 담궈 먹는다"라며 "곧 김장을 한다"라고 했다.

정일우와 김슬기는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얘기했다. 정일우는 김슬기에 대해 "굉장히 밝을 줄만 알았는데 작품 대하는 태도가 진지하고 깊게 생각한다. 현장에서도 중심을 잘 잡아주는 역할을 잘 해줘 든든했다"라고 말했다. 김슬기는 정일우에 대해 "노숙자 역할인데 귀티가 나서 그게 가장 힘들지 않았나"라며 "고민과 생각이 많으시다. 작품에 매번 진지하게 임하시는구나 생각했다"라고 했다.

'고속도로 가족'은 정일우의 7년만 스크린 복귀작. 정일우는 "오랜만에 영화 복귀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캐릭터로 복귀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고속도로 가족' 캐릭터 보고 무조건 해야 한다 생각했다"라며 이후 후회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일우는 "내가 끌어낼 수 있는 감정은 어디까지인가 시도해 보고 노력했다"라며 "하고 싶었던 감정 연기는 다 했다"라고 밝혔다.

한 청취자는 정일우가 '고속도로 가족' 속에서 달리고 도망치느라 힘들었겠다고 했다. 달리기를 좋아하느냐는 물음에 정일우는 "100m 13초였다"라며 "달리기를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정일우의 미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 팬은 5년 전 식당에서 본 정일우가 친근하게 대해주고 계산도 대신해 줬다고 알렸다. 정일우는 식당에 팬분들이 계시면 종종 계산을 해주고 간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하이킥'에 함께 출연한 이순재, 나문희에게 명절 때마다 인사를 드린다고. 정일우는 "연기 기반을 만들어주신 분들이라 지금도 인사드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슬기는 어렸을 때 발레리나가 꿈이었다고. 김슬기는 "어릴 때 잠깐 했었다"라며 "최근에는 현대 무용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일우는 "캠핑 좋아하고 종종 간다"라며 "저는 잠자기 전까지만 좋은 것 같다. 다음날 일어나면 온몸이 쑤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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