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용호가 가수 김건모의 전처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김건모와 아내의 근황이 공개됐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6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김용호가 1심 판결 이틀 전 김건모 측에 합의를 요구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김용호가 재판 과정에서 (출석을) 요구한 증인이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발언을 뒷받침하는) 증거나 자료도 제출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다만 A씨 측에서 합의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너무나도 낮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김건모가 직접 변호사 수임부터 재판 진행까지 모두 주도적으로 했다. 만약 A씨가 합의에 나설 의사가 1만큼만 있어도 김건모의 의사가 뒷받침돼야 합의가 가능하다"며 "다만 김건모는 자신의 음악 인생을 걸고 합의해줄 생각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김용호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진행된 재판에서 재판부는 김용호에 대해서 징역 8월을 선고했다. 다만 진행 중인 다른 재판들을 고려해 법정 구속을 하진 않았다.

그는 2020년 가로세로연구소 팬미팅에서 500명의 관객을 앞에 두고 김용호 씨는 김건모의 부인 장지연이 남성 톱스타와 해외에서 동거를 했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특히 장 씨는 공적 인물도 아니고, 발언 내용이 공공의 이익과도 무관한데도 이 사건으로 큰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 판결 선고 이틀 전까지 아무런 합의를 하지 않았다"며 밝혔다.

한편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와 지난 2019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생활을 시작했으나 2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