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신이 내린 목소리가 새로운 가왕이 됐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총각김치를 꺾기 위한 4인의 복면가수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알약과 MZ세대였다. 알약은 마크툽의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를 부르며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줬다. MZ세대는 더 클래식의 '여우야'를 부르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3라운드 진출자는 알약이었다. MZ세대의 정체는 빌리 츠키였다. 츠키는 "일본인 멤버이자 메인댄서를 맡고 있다. 제 목표가 외국인인 거 안 들키기였다. 발음 연습도 많이 했는데, 아직 티가 많이 나는 듯하다"라고 했다.
이어 "메인 댄서라서 댄스 브레이크 담당을 한다. 메인 보컬 언니들을 피해서 파트가 적다. 저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데뷔한 지 1년 밖에 안 됐지만 소녀시대, 2NE1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다"라고 편견을 깨고 싶다고 했다.
중학교 2학년 때 한국에 왔다는 츠키는 "버스 정류장에서 할머니들이 말을 거는 게 신기했다. 일본에서는 그런 게 없다. 따님분들 얘기도 해주시더라. 오픈마인드인 한국 문화가 좋은 추억이다"라고 했다.
김구라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며 "제가 처음으로 '라디오스타'에 나갔는데, 저를 완전 챙겨주셨다. 그때 외로웠는데 감사했다"라고 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마피아게임과 신이 내린 목소리였다. 마피아게임은 휘성의 'With me'를 부르며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신이 내린 목소리는 015B의 '잠시 길을 잃다'를 부르며 독보적인 음색을 들려줬다.
3라운드 진출자는 신이 내린 목소리였다. 마피아게임의 정체는 오반이었다. 오반은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아버지를 다라 웅산의 생일파티에 초대됐다. 그때 썼던 노래도 기억난다. 오은영 박사님 같은 따뜻함을 보여주신 분"이라고 했다.
래원에게 구애했다가 차였다며 "호감이라 계속 DM했다. 답변을 성의있게 해주시는데 한 번도 이어가시지 않았다. 오늘에서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돼 좋다"라고 말했다.
평소 격투기를 좋아한다며 "최근 프로선수와 시합도 했다"라고 했다. 계획으로는 "올해 앨범들로 찾아뵐 것"이라고 전했다.
3라운드 대결은 알약과 신이 내린 목소리였다. 알약은 양파의 '애이불비'를 부르며 슬픈 음색을 들려줬다. 신이 내린 목소리는 자우림의 '스물 다섯, 스물 하나'를 부르며 소름 끼치게 했다.
결승전 진출자는 신이 내린 목소리였다. 알약의 정체는 경서예지의 예지였다. 예지는 "원래 팀명은 전원일기가 될 뻔 했다. 언니와 제 성을 따서 전원일기가 될 뻔 했다"라고 설명했다.
'복면가왕'이 첫 방송 출연이라며 "중학교 때부터 이 프로그램을 봤다. 섭외가 들어왔을 때 못 믿었다. 여기까지 온 것도 믿기지 않는다. 불러주신다면 성장하는 모습으로 방송 출연도 하겠다"라고 전했다.
가왕 총각김치는 조관우의 '늪'을 부르며 속삭이는 듯한 보이스를 들려줬다. 그 결과, 신이 내린 목소리가 187대 복면가왕이 됐다. 총각김치의 정체는 손진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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