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임주환이 어머니 장미희에게 실망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15회에서는 태주(이하나 분)를 데리고 집에 간 상준(임주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가족여행으로 인해 태주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할 뻔 했던 상준은 폭우가 내리자 서둘러 갤러리로 향했다. 상준은 “첫 데이트 늦어서 미안해. 그리고 너희 집에 정식으로 인사 드리려고, 수요일 어때?”라고 물었다. 태주는 “진짜로 오려고?”라며 놀랐고 상준은 “그럼 매일 숨어서 만나? 넘어야 할 관문이야”라고 결심을 전했다.

운동을 하던 건우(이유진 분)는 비가 내리자 아무 카페에 들어가 비를 피했다. 카페 사장인 현정(왕빛나 분)과 인연이 있던 그였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나쳤다. 그날 물건을 찾던 건우는 우연히 대학생 시절 은정이 찍어준 사진을 발견하고는 “보고싶다 장현정 교수님”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후 건우는 환자로 다시 만나게 된 현정이 반가워 활짝 웃었다.

상준은 태주에게 대학생 시절 자신과의 열애설 때문에 달걀 세례를 받았던 것을 뒤늦게 알았다고 털어놨다. 지금이라도 달걀을 맞겠다던 상준은 “그때 혼자 둬서 미안해, 이제 다신 그런 일 없을 거야”라고 고백한 후 준비가 된 듯 눈을 감았다. 태주는 상준의 말에 감격한 듯 다가가 입을 맞췄다. 소림(김소은 분)은 키스를 하던 두 사람의 모습에 깜짝 놀라 넘어졌다. 소림은 “두 사람 연애해요?”라며 탐탁지 않은 듯 “연애만 해요, 지옥에서 온 시누이 있는 집으로 보낼 수 없어요”라고 반대했다.

세란(장미희 분)과 정숙(이경진 분)은 함께 술을 마시며 어울렸다. 아이들의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정숙은 “우리 태주, 극악스러운 시누이에 자기를 싫어하는 시어머니를 만난다고 생각하면 싫다”고 했고 세란은 “그럼 말리세요. 그 댁에서도 상준이 안 반기잖아요”라고 대꾸했다. 정숙은 “말려서 될 일이 아니”라며 “태주랑 상준이가 끝내 못 헤어지겠다고 하면 그 시누이는 못 만나게 해주세요. ‘상준이는 내 아들이 아니다’하고 살아주면 안 될까요?”라고 부탁했다. 세란은 “지금 뭐하는 거예요? 내 아들을 버리라는 거야, 뭐야? 당신이 뭔데 우리 가족을 해체시켜?”라고 언성을 높였고 결국 두 사람은 빗자루를 휘두르며 싸웠다.

태주는 상준의 가족에게 정식으로 인사하기 위해 집을 찾아갔지만 영식(민성욱 분)과 은주(정수영 분), 수빈(류의현 분)만이 태주를 반겼다. 태주가 온다는 소식에 다른 곳으로 피한 세란은 은주의 무리한 요구에 태주가 어떻게 대답하는지 엿들었다. 상준은 기막힌 듯 “형수, 너무하네. 엄마가 깽판 놓으라고 시켰어요?”라며 태주를 데리고 세란이 있는 현정의 카페로 갔다. 마침 건우가 현정의 카페에 와 있는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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