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뜨겁게 안녕’ 방송화면 캡쳐
MBN ‘뜨겁게 안녕’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민지영이 두 번의 유산과 갑상선암 투병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에서는 두 번째 손님으로 김형균, 민지영이 출연했다.

‘사랑과 전쟁’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민지영, 쇼호스트 김형균 부부는 협의이혼서를 들고 안녕하우스를 찾아왔다.

민지영은 “심장이 안 뛴다고 하더라. 의사 선생님은 부정적으로 말씀을 해주셨다. 저희가 생각할 때는 조금 더 기다려 보겠다고. 수술 지금 하는 건 아닌 것 같고”라면서 첫 번째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이어 “8주가 넘어가도록 아이를 포기 못하고 있었다. 아이를 죽이는 것 같았다. 거부하다 보니까 몸에 독 같이 뭐가 생기고 힘든 상황이 되더라. 결국 친정 엄마한테 끌려가서 수술을 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민지영은 “배란기 테스트에 중독이 되고 노예가 되면 어느 순간 테스트기도 필요가 없다. 내 몸이 스스로 안다. 내가 너무나 힘들어하는 과정을 지켜본 남편은 거부를 하기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하면 부부관계도 행복하고 설레야 하는데 아이를 갖기 위해 노예가 되다 보니까 부부관계가 형벌처럼. 내가 결혼을 왜 했는지. 이런 거에 꽂혀서 일상 생활이 불가능했다”라면서 일년 반 만에 두 번째 임신을 했지만 자궁 외 임신으로 두 번째 유산을 겪게 됐다고 털어놨다.

민지영은 두 번째 유산 후 산후풍을 겪으며 6개월 정도 누워서 생활을 했고, 이후 갑상선암에 걸렸단 사실을 알게 됐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뜨겁게 안녕’은 이별 또는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셀럽이나 일반인이 자연 속 '안녕하우스'를 방문해 가장 아름답고 뜨거운 이별,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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