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준영이 점점 커지는 이혜리에 대한 마음에 두려움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MBC 드라마 ‘일당백집사’에서는 김집사(이준영 분)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 백동주 (이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집사가 운전하는 일당백의 차에 백동주가 올라타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탁청하(한동희 분)는 두 사람의 관계가 신경 쓰여 빈센트(이규한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탁청하는 “삼촌 잘 지냈어? 삼촌 요즘 일해?”라고 안부를 물은 뒤 “태희 잘 지내?”라고 본론을 꺼냈다.
빈센트는 “지금도 출장 가 있어”라며 잘 지내고 있다 말했고, 탁청하는 출장이라는 말에 “출장? 혼자?”라고 재차 물었다. 빈센트는 “아니 혼자는 아니고. 원래 그게 내가 가야 됐었는데 자기가 굳이 가야겠다고 해서 보냈는데 그냥 내가 갈 걸 그랬다. 태희한테 전해줄까?”라고 말했다. 그의 대답에 탁청하는 “아니야 괜찮아. 알겠어”라며 전화를 끊었다.
차량 전복 사고로 시골에 발이 묶여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 김집사는 과거 자신이 의사였던 것을 털어놨고, “왜 안 물어봐요. 다른 사람들은 다 물어보던데”라고 의아해했다.
백동주는 “나도 그래요. 나한테도 다들 물어봐요. 탁구 왜 그만뒀는지. 10살 때부터 탁구만 쳤는데 남들 공부할 때 탁구치고 수학여행 갈 때 탁구치고 평생을 탁구만 쳤는데. 왜 그만뒀겠어. 좋은 일로 그만뒀겠어? 다 사정이 있으니까 그만둔 거지”라며 그에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김집사는 무심한 듯 다정한 백동주의 말에 울컥한 듯 “얘기 안 할 거예요”라면서 돌아 눕더니 “내가 말을 안 해도 다 이해해주는 여자한테 괜히 다 털어놨다가 기대고 싶어지면 어떡할 거야. 의지하고 싶어지면 어떡할 거냐고. 그럼 어떡하라고”라며 커지는 마음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한편 ‘일당백집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일당백'의 직원 김집사가 고인의 의뢰로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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