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11'
Mnet '쇼미더머니11'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지난 2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서는 4차 미션이 진행됐다.

4차 미션은 팀 크루 배틀. 각 팀별 생존 래퍼 8인 중 리얼과 페이크 등급에서 각각 1인을 리더로 선발해 4대4 팀 크루 배틀을 진행하는 것이다. 팀 배틀에서 승리한 크루는 다음 라운드로 전원 진출, 패배한 크루에서는 2명이 반드시 탈락하는 룰이었다.

팀별 리얼 등급 리더와 페이크 등급 리더는 각각 릴보이X그루비룸 팀 노윤하, 폴로다레드, 저스디스X알티 팀 던말릭, 허성현, 더콰이엇X릴러말즈 팀 NSW yoon, QM, 박재범X슬롬 팀 테이크원, 이영지였다.

리더들은 크루를 승리로 이끌어 탈락 멤버를 없게 만들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하지만 도리어 리더들이 실수를 범하며 크루를 패배의 위기에 빠뜨리고 말았다.

던말릭 크루에서 맥대디, 언오피셜보이, 칸은 완벽한 랩을 선보였지만 던말릭은 자기 파트 초반 가사 실수를 했다. 던말릭은 스스로를 자책하며 "다른 팀원들은 다 잘했다. 내가 하자는 대로 믿고 따라온 사람들이 나의 실수 때문에 위험에 빠졌다. 그때 내 자신이 너무나도 부끄러웠고 미안했다"라고 했다. 다행히 던말릭 크루는 승리를 가져가며 탈락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테이크원 크루와 이영지 크루의 대결에서는 리더의 실수로 탈락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일어났는데, 그 탈락자는 리더 본인이었다. 테이크원과 이영지는 하나같이 가사 실수를 했다. 결과적으로 이영지 크루가 승리해 테이크원 크루에서 탈락자 2명을 뽑아야 했고, 슬롬은 저스틴박과 테이크원을 탈락자로 호명했다. 박재범은 "사실 테이크원 씨는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다들 생각을 하는데 2차, 3차, 4차 계속 조금 아쉬운 모습들 보여줬다. 이 게임 안에서 최고의 모습을 못 보여준 거 같다"라고 탈락자로 선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테이크원과 더불어 이번에 실수를 범한 던말릭, 이영지 모두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래퍼들이다. 계속해서 들려오는 '우승 후보'라는 소리는 이들에게 분명 '부담'이 될 것이다. 앞서 이영지는 3차 미션 게릴라 비트 싸이퍼에서 계속 주저하다가 정해진 기회 내 랩을 하지 못하기도 했다. 그리고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한 테이크원은 결국 탈락을 맞고 말았다.

이러한 부담감도 다 이겨내야 결국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다. 던말릭, 이영지는 앞으로 우승 후보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주며 진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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