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사진=헤럴드POP DB
김현중/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스캔들을 직접 언급한다.

오늘(28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에는 김현중이 스캔들 당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다며 심경을 고백할 예정이다.

이날 김현중은 5년에 걸친 전연인과의 소송을 직접 언급한다고 예고돼 눈길을 모은다. 시끄러웠던 시기에 때마침 입영통지서마저 날아왔고,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아 입대했지만 불안감과 심적 고통에 시달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는 것.

'뜨겁게 안녕' 측에 따르면 김현중은 군대의 단순노동을 통해 이를 극복해나가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어느덧 '도인'과도 같은 면모를 보인다고. 또한 군 생활 당시 옆 전화 부스에서 자신의 욕을 하고 심지어 새로운 루머를 퍼뜨리는 현장까지 목격했다며 김현중은 형용할 수 없던 당시의 고통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7년 만에 재회한 절친 은지원을 비롯한 멤버들의 따뜻한 조언도 예고됐다.

아이돌 그룹 SS501로 데뷔한 김현중은 과거 '스노우 프린스', '내 머리가 나빠서' 등 히트곡으로 활동했으며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배우로도 입지를 다져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으로부터 낙태를 종용 당하고 폭행으로 인해 유산했다며 소송을 걸어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됐다.

이후 친자 소송 등 5년여의 민형사 다툼 끝에 승소 판결을 받은 뒤 논란 종지부를 찍었으며, 이 과정에서 A씨가 출산한 아이는 김현중 친자로 확인됐다. 사생활 논란 외에도 김현중은 군복무를 마친 뒤 복귀를 타진하던 중 2017년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2018년 KBS W 새 수목드라마'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드라마에 복귀했고 최근 개인 레이블을 설립해 공연 등 활동을 펼쳐왔다.

일련의 논란들과 관련 김현중은 2020년 출연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저는 밝은 사람인데 점점 밝지 않게 된다. 사람들의 비난이나 칼 같은 시선들. 자책을 한다"고 괴로웠던 심경을 한차례 털어놓기도 했다.

김현중은 최근의 결혼 및 득남에 관한 이야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등도 이날 '뜨거운 안녕'을 통해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새신랑으로서 새출발을 하게 된 김현중. 과연 그의 고백은 노이즈에 그칠지, 여론의 충분한 공감을 불러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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