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배우 안성기의 미담이 전해졌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탄생'으로 돌아온 윤시윤, 윤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박하선과 윤시윤은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당시 윤시윤은 극중 박하선의 첫사랑 역할로 나왔다.
박하선은 "윤시윤이 1세 많으신데 그때 너무 동안이셔서 후배로 나와야 되는 거 아니냐고 그랬다"라며 "안 하던 모자도 썼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하선은 10년이 지났는데 어떻게 얼굴이 그대로냐고 놀랐다. 윤시윤은 "아니다"라며 "메이크업 시간이 조금 늘어나고 있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경호는 윤시윤에 대해 "방부제"라고 했다. 윤경호는 이어 자신에 대해 "중학교 때부터 이 얼굴"이라며 "잃어버린 청춘"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경호는 아파트 주민의 반응을 보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윤경호는 JTBC '그린마더스클럽'을 언급하며 "어머님들이 배역 이름 불러주시면서 부인한테 잘 좀 하라고 그러셨다"라고 했다.
박하선은 윤시윤이 KBS2 '현재는 아름다워'로 '2022 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윤시윤은 "몰랐다"라며 "저야 뭐 축하해 주러 가는 자리죠"라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윤시윤은 빨래를 좋아한다고. 윤시윤은 "좋은 옷보다도 관리가 잘 된 옷을 아침에 입고 나가면 나 자신이 소중해지는 느낌이 든다"라고 했다.
윤경호는 윤시윤과 실제로 6세밖에 나이차가 안 난다고 밝혔다. 윤경호는 "외모로는 이해가 안 되시겠지만"이라고 했다. 윤시윤은 윤경호에 대해 "사람 좋기로 소문났다.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기운을 많이 받는다"라고 칭찬했다.
윤시윤은 '탄생' 속에서 불어, 중국어, 라틴어까지 소화했다. 발음 훈련에만 한 달이 넘게 걸렸다고. 윤시윤은 "나중에 입술이 헐고 그러더라"라고 했다.
윤시윤은 꼭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가 안성기였는데 '탄생'에 같이 출연했다. 윤시윤은 "어렸을 때부터 우상이셨다. 걸어오실 때 숨이 안 쉬어질 정도였다"라고 했다.
윤경호는 안성기를 두 번 뵀다고. 윤경호는 "시윤 씨 말대로 숨이 안 쉬어진다"라고 했다. 이어 윤경호은 "내가 이분과 함께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윤경호는 안성기가 추운 내색 없이 자리에 앉아 대기하셨다고 했다. 윤경호는 "가만히 지켜보시다가 스태프 고생하는 것 같으면 여기 앉으라고. 또 난로가로 부르기도 하셨다"라고 전했다.
'탄생'에는 김광규도 출연한다. 김광규의 열연으로 스태프들이 울음바다가 됐다고. 윤시윤은 "제가 김광규 씨 세례를 주는 장면인데 자꾸 본인 냉장고 반품 얘기를 했다"라고 했다. 그러나 리허설 시작되자마자 김광규는 연기에 완전히 몰입했다고. 윤시윤은 "그날 정말 스태프분들 많이 울고 그 장면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장면"이라고 했다. 윤경호는 "저도 뭉클했다. 광규 선배님의 진중한 연기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윤시윤은 태몽이 호랑이었다고. 윤시윤은 "강아지 같은 호랑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시윤은 책을 좋아한다고. 윤시윤은 "저는 책 욕심이 많다"라고 했다. 윤경호는 "볼수록 매력 있다"라고 했다.
한편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지난달 30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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