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패티김이 전남편 故길옥윤과의 이혼에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2부로 꾸며졌다.
2부의 스타트는 퓨전 국악 밴드 AUX(억스)가 끊었다. 억스는 양방연, 조수미와 공연을 한 경력이 있는 이우성, 국악대제전 종합 대상을 차지한 서진실, 한예종 수석입학자 김태형으로 구성된 밴드다. 이들은 '사랑은 영원히'를 국악풍으로 편곡해 무대를 선보였고, 중학교 시절 국악을 한 바 있는 패티김은 도입부 부터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이들과 맞설 두 번째 팀은 '욕망병아리' 라는 애칭을 가진 신인 가수 이병찬이었다. 이병찬은 '가시나무새' 라는 곡을 택했다. 곡명을 듣자마자 황치열이 "가시나무새 어려운데" 라고 말했고, 이병찬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어려웠다" 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스타일로 곡을 소화해 내겠다고 했다. 그는 무사히 무대를 마무리했다.
무대가 끝난 후 패티김은 '사랑은 영원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신동엽이 패티김에게 "우리나라 최초의 이혼식을 하신 분이다" 라고 하자, 패티김은 이혼식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털어놨다.
패티김은 "70년대에만 해도 이혼을 하게 되면 여자 잘못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럴 바엔 이 일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을 모아 이야기하자 싶었다. 그래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이걸 나중에 이혼식이라고 보도를 하더라" 며 이야기했다. 이어 패티김은 "길옥윤에게 우리가 비록 결혼에서는 부부로서는 끝까지 함께 하지 못했지만 작곡가와 가수의 인연은 계속 이어가자고 이혼하더라도 곡을 계속 써달라고 이야기했다" 며, 이혼 2년 후에 길옥윤으로부터 '사랑은 영원히' 를 받았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2부 첫번째 이병찬과 억스의 대결에서는 이병찬이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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