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송중기가 고모 김신록에게 복수했다.
4일 밤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 8회에서는 순양가의 일원들을 점점 벼랑 끝으로 모는 도준(송중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DMC 사업을 살려야 했던 도준이 찾아간 사람은 대영그룹 주영일 회장(이병준 분)이었다. 그는 “대영 물류가 순양 운수를 제치고 물류업계 1위를 탈환할 수 있는 방법을 회장님께 알려드리러 왔다”며 홈쇼핑 채널을 인수하게 설득했고 DMC 입주 물량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진양철(이성민 분)은 주영일이 진도준의 제안으로 DMC에 들어가게 됐음을 전해 듣고 충격을 받았다.
진성준(김남희 분)에게 결혼 선물로 주식 증여를 해주려고 준비했던 진양철은 마음을 바꿔 “월요일부터 거창 물류 창고로 출근하라”고 인사 발령을 내리며 “새서울타운 불법 땅 투기, DMC 건설 공사 수주 실패, 네가 책임져야 안 되겠나”라고 말했다. 장남 진영기(윤제문 분)이 반발하자 진양철은 “오늘 부로 우리 순양의 장자 승계 원칙은 없다”며 진도준을 쳐다봤다. 진양철은 이에 그치지 않고 “돈으로 지분을 사들이든지 실력으로 경영 능력을 입증하든지 느그 마음대로 해보거라. 내보다 순양을 더 잘 키울 아한테 경영권을 주고 물산 지분도 다 물려 줄 기다”라는 폭탄 선언을 했다.
한편 이해인(정혜영 분)은 패션 일을 같이 해보자는 진화영(김신록 분)의 제안에 설렘 반 긴장 반으로 백화점으로 향했지만 실상은 VIP 고객 앞에서 상품을 보여주는 모델 역할이었다. 어머니를 응원했던 도준은 모니터로 이 상황을 목격하고 어머니가 느낄 수치심에 분노했다. “쇼는 볼만 했니?”라며 비웃은 진화영은 “할 말 있으시면 다음부턴 저한테 직접 해주세요”라며 화를 참는 도준에게 “‘주제 넘게 굴지 마, 네 분수 지켜’ 이렇게? 순양의 상속자가 될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 너희는 우리랑 달라”라고 경고했다.
순양백화점에서 개편된 순양 유통그룹을 물려 받게 된 진화영은 다른 계열사에 갚아야 할 채무를 해결할 현금 보유액이 없어 고군분투하다 결국 미라클 오세현(박혁권 분)에게 손을 벌렸다. 오세현은 “4천 억을 빌려주는 대신 백화점 지분 30%를 담보로 달라”는 조건을 걸었다. 진영기, 진동기는 모두 오세현에게 접촉해 “진화영의 돈을 갚을 테니 백화점 지분을 넘기라”고 제안했지만 오세현은 넘어가지 않았다.
진도준은 ‘뉴 데이터 테크놀로지’라는 회사의 사업 제안서를 받자 이 회사가 어마어마한 수익과 손실을 동시에 냈던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 진도준과 오세현은 진화영에게 이 주식 정보와 오빠들이 백화점 지분을 노린다는 사실을 흘려 무리한 투자를 하게 만들었고, 결국 진화영은 욕심을 이기지 못해 자멸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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