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선유 기자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10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방송됐다.

이날 박명수는 "요즘 잠 못 자고 축구 보느라고 정신이 없다"라고 했다. 이어 박명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팀은 귀국해서 여기저기 바쁘게 다니는 거 같은데 푹 쉬셨으면 한다"라고 했다.

진지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잘 못 참는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박명수는 "예전에 웃음을 참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실제로 허벅지를 꼬집거나 볼펜으로 옆구리를 누르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했다.

한 사연자는 "안녕하세요 형님. 오랜만입니다"라고 친근하게 박명수에게 인사했다. 박명수는 "저를 본 적 있느냐"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네"라고 답했다.

이 사연자는 "'무한도전' 촬영하실 때 지나가면서 제가 아는 척했는데 인사를 안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죄송하다. 사과드리겠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 적이 너무 많아서"라며 "의도적으로 안한 건 아니다. 죄송하다"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자신은 친구들 생일을 잘 기억하고 챙겨주는데 막상 친구들은 자신의 생일을 챙겨주지 않아 서운하다는 여성의 사연도 있었다. 박명수는 "저는 제 동성친구들 생일 모른다. 남자들은 그런 거 안 챙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결혼하고 그러면 친구들을 잘 챙기기 힘들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뛰어준 우리 선수들, 스태프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면서 충분한 휴식 후에 '박명수의 라디오쇼' 출연을 원하는 선수들은 연락 주시길 바란다"라고 해 웃음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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