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꼰대즈가 'KBS 연예대상' 무대에 선다.

8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이하 '당나귀귀')'의 꼰대즈 허재, 김병현, 김정태, 이대형, 유희관, 정호영, 곽범이 출연했다.

꼰대즈 리더 허재는 "나이순이다. 실질적인 리더는 정태 동생이 리더고 저는 묻어가는 사람이다"라고 웃었다.

'당나귀귀' 꼰대즈가 탄생한 배경에 대해 멤버들은 "아무래도 저희 7명의 공통점이 딱 하나 있는데 다 음악을 좋아한다는거다. 쉬는 시간에 놀다가 이 정도 실력이면 기성가수들에게 뒤지지 않겠다는 용기가 생겨서 하게 됐다"고 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많이 뒤쳐진다"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케 했다.

유희관은 "대단한 그룹 부활 선배님들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준비했다. 사실 저희가 들었을 때는 저희도 걱정하고 고민했었는데 연습하면서 많이 느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2년을 마무리하는 연예대상에서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노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꼰대즈는 직접 라이브로 '네버 엔딩 스토리'를 열창. 몇몇 멤버들의 하드캐리로 눈길을 끌었다.

리더 허재에 대한 칭찬 타임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일단 참리더고 회식비를 엄청 사용하기 때문에 리더자리가 탐나도 주머니가 그렇게 크지 않으면 못한다. 적금 깨서 오시는 것 같다. 밥값 내려고 하면 화내려고 하신다"고 했다.

이에 허재는 "리더자리를 지키는 것은 회식밖에 없는 것 같다. 회식을 안시켜주면 바뀔 것 같다. 와이프 몰래 적금을 깨고 돈을 모아서 쓰는 것 같다"면서 노후준비는 안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희관은 "외모가 거의 개콘 수준이다. 얼굴만 보면 예능인이다"라는 박명수에 "현역시절 '무한도전'을 제일 좋아했다. 명수 형님 하다보면 '나도 할 수 있겠다' 싶더라. 저는 지금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것 같다"면서 "웃음 라이벌이 있다면 허재 감독님이지 않나 싶다. 웃기시고 운동선수 출신 중 입지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롤모델로 삼고 따라가려고 하지 않나 싶다. 요즘 조금씩 생각이 바뀌고 있긴 하다"고 말했다.

허재는 "올해 대상 생각하냐"는 물음에 "저는 연예대상의 상은 아직까진 좀 부족한 것 같다. 근데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 욕심은 안 갖고 무대에서 꼰대즈가 노래를 부르는 걸로 만족하려 한다"고 겸손하게 반응했다.

마지막으로 허재는 "잘하진 못하지만 무대에 올라서 노래를 할 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유희관은 "현역시절 출근하면서 들었던 '라디오쇼'에 나올 수 있어서 좋았다. 12월 24일 연예대상 자리의 꼰대즈 무대를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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