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재욱이 고윤정과의 혼인을 선언했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배현진) 2회에서는 부연(고윤정 분)과의 혼인을 알리는 장욱(이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욱은 엄청난 신력을 가졌을 진요원의 후계자 부연이 자신의 몸 안에서 얼음 돌을 빼주길 기대하며 그를 혼례식 전에 빼돌렸다. 부연은 장욱의 방에서 독주를 발견하고 술잔을 주며 “그거 마시면 우리 정말 부부가 되는 거다?”라고 했다. “첫날 밤 마시는 합환주라고 생각하자, 쭉 마셔”라는 부연의 말에 “합환주”라고 중얼거리던 장욱은 잔을 내려놨다.

“하나만 확인하고 바로 마셔줄게”라며 수기로 모든 불을 끈 장욱은 “마지막 하나 남은 불은 네가 꺼. 이건 진요원과 복잡한 사정으로 오고 갔던 등이야. 네가 신력으로 불을 다뤄서 꺼봐”라고 부연의 신력을 시험했다. 장욱이 “대단한 신력이라더니 이깟 거 하나 못하는 거야?”라며 실망하자 부연은 “기억을 잃으면서 신력도 잃은 것 같다고 하셨어. 눈으로 기억을 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못해”라고 했다. 3년 전 경천대호에서 무덕이(낙수)를 건진 진호경(박은혜 분)이 어쩔 수 없이 낙수의 혼을 남기기로 결정한 탓에 무덕이의 얼굴이 낙수처럼 변하고 신력은 없어졌던 것.

“너는 나한테 아무 쓸모가 없어. 날이 밝으면 집으로 돌아가도록 해”라는 장욱의 말에 집을 나서던 부연은 환혼인의 공격을 받았다. 쓰러진 부연을 구한 장욱은 그를 돌봐주며 “쓸모도 없는데 귀찮게 생겼다”고 중얼거렸다. 깨어난 부연은 밤새 자신의 곁에서 술을 마시던 장욱을 떠올리며 “합환주를 마신 건가?”라며 장욱과 그가 가진 상처를 궁금해 했다.

장욱은 부연이 끄지 못했던 진요원의 등불이 꺼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의아해 했다. 그 사이 부연은 어쩔 수 없이 진호경의 손에 이끌려 만장회에 나가 진요원의 후계임을 알렸다. 등불을 가지고 만장회에 나타난 장욱은 부연에게 다가가 “이게 꺼져 있더라, 네가 한 거야? 다시 한 번 꺼봐”라고 했다. “나는 못해”라는 부연의 말에 장욱은 “네가 이걸 끄면 너를 데리고 가 줄게”라고 제안했지만 부연이 가만히 있자 발걸음을 돌려세웠다. “잠깐만”이라며 장욱을 붙잡느라 부연이 등을 만지자 갑자기 등불이 꺼졌고 부연은 “내가 끈 거야?”라며 놀랐다.

장욱은 만장회 사람들에게 “진부연은 진요원의 후계가 될 수 없다”며 “장씨 집안과 이미 혼인을 했습니다”라고 선언했다. 부연은 “맞습니다. 저는 이 사람과 합환주를 마셨습니다. 다시는 그 방으로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라고 거들었다. 장욱은 “저희가 혼인을 했습니다. 모두 축하해주십시오”라며 부연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파트1에서 무덕이(낙수)와 감정을 주고 받았던 서율(황민현 분)과 고원(신승호 분)이 이번엔 부연을 만나 얽히고 설킨 인연을 그릴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환혼: 빛과 그림자’는 매주 토,일 밤 9시 1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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