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화면 캡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율희가 과거 가난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최민환, 율희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최만환, 율희 부부는 자녀 교육으로 인한 갈등을 고백했다. 최민환은 “아내는 넷째를 원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율희는 “지금도 하나 더 낳을 수 있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최민환은 “현실적으로 아이 하나가 더 생기면 5인승 차를 못 타더라. 삶의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고 해야 하나”라며 의견에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민환은 아내 율희에 대해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는 경향이 있다. 좋은데 보내고 싶다고 해서 유치원을 멀리 다니고 있다. 등원만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라고 전하며 갈등을 드러냈다. 율희는 “사실 어느 엄마나 아이들에게 다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지 않냐. 영어 유치원에 발레까지 하고 있는 곳이라 애기 세 명에 기본으로 월 800만원이 나간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최민환은 “그게 잘 이해가 안 갔다. 저 같은 경우에는 남들처럼 평범하게 키우고 싶어하고 어린이집도 안 보내도 된다고 생각하고 그런 경향이 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부부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은 대량 제공 육아에 대해 “만 4세는 제일 중요한 게 무리 속 한 사람을 경험하는 첫 걸음이다. 이 사람들 안에 나는 N분의 1이라는 걸 경험할 줄 알아야 한다”라면서 “아이들은 건강한 좌절과 건강한 결핍을 경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율희는 “집안이 그렇게 풍족하지 못했다. 저희 집 냉장고에 빨간색 압류 딱지가 붙어 있던 게 기억이 난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오은영은 “본인의 결핍을 아이들한테 투사하는 것”이라 말했다.

한편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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