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송중기가 유산을 남기지 않은 이성민에 배신감을 느꼈다.

17일 밤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 13회에서는 갑자기 사망한 진양철(이성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순양자동차를 매각하려던 진양철은 도준(송중기 분)이 “그럼 저랑 내기하시죠. 대표팀이 월드컵 4강에 진출하면 제 말대로 순양차 절대 팔지 않는 걸로요”라고 간절히 부탁하자 양철은 “쉰소리 하는 아가 아닌데 내가 불쌍한 기다”라며 “우리집 아 중에 날 생각하는 건 도준이밖에 없다. 내 유언장 손 좀 봐야겠다”고 했다. 이후 도준은 혼자만 알고 있는 2002월드컵 경기 결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놀라운 판매고를 세웠지만 진양철은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찾지 못했다.

유언장이 수정됐다는 말에 진동기(조한철 분)는 “유언장에서까지 자식들 뒤통수를 치고 가시나. 정말 대단하시다 우리 아버지”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가족들은 진도준에게 한푼도 남기지 않은 유언장의 반전에 놀랐다. 오세현(박혁권 분)이 “이면합의서라도 있는 것 아니냐”고 캐묻자 진도준은 “그 누구보다 내가 묻고 싶다. 할아버지는 왜 나에게 순양을 주겠다는 말은 왜 한 걸까요? 할아버지한테 난 누구였을까요? 지옥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묻고 싶다”고 울분을 토했다. 씩씩대며 진양철의 방을 찾아간 도준은 그가 누워있는 모습에 “할아버지, 내가 제가 이겼어요”라는 말밖에 하지 못했다. 그 순간 진양철이 숨을 거뒀다.

필옥(김현 분)이 도준으로부터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자신 소생의 자식들에게 차명 주식을 물려주려고 하자 위기감을 느낀 윤기(김영재 분)는 도준에게 “할아버지 CCTV 공개해서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도준은 “아버지는 진씨 집안에 어울리지 않는 분인 줄 알았는데”라고 실망하며 CCTV 영상을 삭제했다.

심화랑을 압수수색한 민영(신현빈 분)이 목숨을 위협 당하자 도준은 필옥을 찾아가 “서민영 검사는 차명 계좌가 아니라 살인교사 사건을 쫓고 있다”며 “서민영 검사에게 위해를 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증거를 입수한 민영은 필옥을 참고인 소환했고, 결국 필옥은 도준에게 지분을 넘겨 자식들에게 충격을 줬다. 민영은 이필옥의 살인교사 증거가 도준에게 있다는 진영기(윤제문 분)의 제보에 이필옥을 피의자 소환했지만 진도준은 서민영의 전화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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