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안지혜로 인해 임주환 가족에게 풍파가 닥쳤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26회에서는 서로를 불신하기 시작한 상준(임주환 분)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란(장미희 분)가 이장미(안지혜 분)과 제대로 대화를 시작해보기도 전 상준과 정숙(이경진 분)이 등장했다. 이장미가 상준을 반가워하자 정숙은 “저 분도 배우셔?”라고 물었고, 예전 스타일리스트 팀 스태프라는 상준의 설명에 이장미는 “’왕의 조카’라는 사극을 하면서 같이 먹고 자던 사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을 더했다.
세란이 서둘러 자리를 떠나려 하자 이장미는 “어머니는 여전하시네요. 빛나는 미모, 세련된 패션. 옛날에도 눈에 확 띄는 분이셨는데”라는 말로 붙잡았다. “저희 어머니를 만난 적이 있어요?”라고 의아해하는 상준에 이장미는 “어머니 방송 많이 타셨죠. 촬영장에서도 커피 많이 돌리셔서 인기 짱이었어요. 언제 커피 사주세요, 어머니”라고 했다. “그래요 연락하죠”라며 명함을 꺼내던 세란은 “댁으로 찾아가면 되나요?”라는 장미의 도발에 “집으로 찾아오는 건 비상식이죠”라고 강조하며 명함을 건넸다. 세 사람이 떠난 후 이장미는 명함을 살펴보며 “컨설턴트 장세란?”이라고 비웃었다.
한편 은주(정수영 분)는 갑자기 나타난 이장미의 존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다. 은주를 안심시키던 영식(민성욱 분)은 20여 년 전 둘째 아이를 임신한 은주와 자신 앞에 임신한 이장미가 나타났던 일을 떠올렸다. “이상준 씨 사촌 형 되시나요? 저, 이상준 아이를 가졌어요”의 말에 영식은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라며 내쫓으려 했지만 이장미는 자는 상준 옆에서 찍은 사진을 건넸다. “믿지 못하겠다면 상준 씨한테 확인해 보세요”라는 장미에 당황한 영식은 “정말 이상준 아이를 임신한 거예요?”라고 물었다. 옛 일을 회상하던 영식은 “이번에도 고모가 상준이 생각만 하면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라고 다짐했다.
세란은 이장미를 만났다. “자식을 빌미로 돈 뜯어내면서 사는 게 부끄럽지 않아요? 엄마가 이런 사람이라는 걸 알게 하진 맙시다”라는 세란의 말에 이장미는 “자식을 빌미로 돈 뜯어내는 사람은 제가 아니고 상준 씨 사촌 형 같은데요? 저 예전에 약속한 돈 못 받았어요. 모르셨죠? 그 조카라는 분이 돈 빼돌려서 자기 어머니랑 새아버지 갖다 줬어요”라고 했지만 세란은 이를 믿지 않았다. 이장미는 지우가 유학을 간다는 소식에 “제가 가서 도울게요”라고 하기도. “아이에 대한 그리움이 없잖아”라고 호통을 친 세란은 이장미를 달래려 돈 봉투를 건넸다.
지우를 빼앗길까 두려웠던 은주는 세란의 사무실로 향했다. 돈 봉투를 받고 나오던 이장미는 은주와의 언쟁 중 “어머니께서 나 보고 지우 유학 가니까 가서 잘 보살피라던데?”라고 이간질을 했다. 은주는 세란을, 세란은 영식을 의심하며 가족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일 밤 8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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