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고딩엄빠2' 캡처
MBN '고딩엄빠2'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이해성이 반대하는 부모님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며 진심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18세의 나이에 아빠가 된 '고딩아빠' 이해성이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왕따로 인해 학교를 포기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김다정은 외로움에 SNS에서 친구를 사귀다가 이해성을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실제로 만나서 마음을 키웠다. 연애 6개월 즈음, 김다정은 임신을 했고, 두 사람은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다. 김다정은 임신 사실을 어머니에게 밝혔으나 어머니는 "편견과 시선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거다"라고 걱정했다.

이해성 측 부모는 "지우는 게 현실적이다"라고 했으나 김다정 어머니는 "아이들 의견에 따르자"는 의견을 취했다. 서동주는 "둘이 그냥 사랑하게 놔두자"라며 안타까워 했지만 나머지 패널들은 "너무 어려서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현실적인 의견을 얘기했다.

스튜디오에는 김다정 혼자 나와 패널들이 긴장했다. 김다정의 집은 굉장히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김다정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기의 장난감을 다 닦고 청소기를 돌렸다. 김다정은 "첫 아이니 잘 키워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정은 "아이가 100일이 되기 전에 아이 아빠와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댁 부모님 반대가 너무 심해서 이겨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다정은 "시우를 미혼모의 아들로 만든 것 같아 미안하다"며 속상해했다.

김다정은 아이를 데리고 카페에서 아빠 이해성을 만났다. 두 사람은 헤어졌지만 가끔 만나 아이와 아빠가 놀 수 있는 시간을 보내는 사이였다. 이해성은 인터뷰에서 "굉장히 힘들고 마음이 아프다"라며 "헤어지고 초반에는 계속 찾아갔다. 현실 부정하면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다정이 "왜 연락 안 했냐"고 묻자 이해성은 "안 보고 싶어서 연락 안 한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말끝을 흐렸다. 이해성은 인터뷰에서 "일을 하느라 바쁘고 시간이 없었다"며 "그래도 보고싶어서 연락해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놀이터에서 아이와 실컷 놀아준 이해성은 헤어지기 아쉬운지 장난감을 사러가자고 제안했다. 김다정은 인터뷰에서 "아빠만이 채워줄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미련이 남은 이해성은 집까지 데려다주겠다 했다. 두 사람은 집으로 향했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먼저 가라며 시간을 끌다가 결국 집에 함께 들어갔다. 집에 처음 온 것이라며 집을 구경하던 이해성은 벽에 붙어있는 두 사람의 사진을 보고 생각에 잠겼다. 이해성은 "날 신경 쓰고 있다는 생각에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아이를 함께 재우고 두 사람은 피자를 시켜 먹으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김다정은 "지금 네 마음은 어떠냐"고 물었고 이해성은 "오늘 하루가 일상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다정은 "그런데 왜 연락을 잘 안 하는 거야? 우리 생각을 잘 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다정은 "버리고 간 남자들이랑 똑같다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말했다. 이해성은 인터뷰에서 "그동안 무심하게 대한 것이 너무 미안했다. 다정이랑 시우랑 함께 살고싶다. 가족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성이 "만약 같이 살자고 하면 넌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김다정은 "나도 같이 살고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다"며 이해성 부모님의 반대를 언급했다.

김다정이 친정 엄마 집에 방문해 식사를 하는데 이해성이 깜짝 방문했다. 냉랭한 어머니의 반응에 이해성은 당황했다. 이해성은 "예의가 아니지만 혹시나 거절하실까봐 미리 연락을 드리지 않고 방문했다"고 밝혔다. 냉랭했던 어머니는 이해성에게 음식을 차려주며 "얼굴이 말랐다"고 걱정했다.

이해성과 김다정은 재결합 의지가 있다는 것을 밝혔지만 김다정 어머니는 "너무 앞서가서 말하는 것 같다"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어머니는 "해성이 부모님이 다정이를 싫어하니까 걱정하는 거다"라며 현실적인 부분을 말했다.

이해성은 재결합을 반대하는 부모님께 "엄마아빠가 날 사랑해서 반대했던 걸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꼭 다정이와 시우와 행복하게 한 가정에서 살고 싶다"며 "노력을 하고 그 결과를 보여드리겠다"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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