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고수와 허준호가 제2의 두운마을을 찾았다.

19일 첫 방송된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극본 반기리, 정소영/연출 민연홍, 이예림)에서는 3공단을 처음 찾은 김욱(고수 분)과 장판석(허준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김욱, 장판석은 "이제 두온마을 사람들도 다 찾았으니 취직을 해야겠다", ”앞으론 불쌍한 사람 쳐다도 안볼 거야. 실속 챙길 거야”라고 다짐했지만 1분도 지나지 않아 카페에 있던 김명자(이덕희 분)가 보이스 피싱을 당했다는 이야기에 다시 오지랖이 발동했다. 김욱은 범인이 방금 나갔다는 오일용(김동휘 분) 제보에 곧바로 밖을 뛰쳐나갔고 “너 못 잡으면 내가 머리 깎는다”라고 이를 간 끝에 범인을 붙잡았다. 피해 금액을 되찾아준 김욱은 시민 영웅이 됐다.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범인은 비명횡사했고 쓰러진 그를 오일용이 지켜봤다.

김욱은 ‘용감한 시민상’을 받고 오는 길에 “은퇴식 한번 화려하게 하네. 이제 오지랖 그만 부리고 네 낯가림이나 잘하자”고 다짐했다. 그 앞에 오일용이 나타나 길을 막자 김욱은 “너 어제… 맞지? 그 놈들이랑 한패야?”라고 으름장을 놨지만 이내 그가 영혼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오일용은 보이스피싱범을 죽인 자를 뒤쫓았다가 최정아라는 여성이 붙잡혀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 이야기에 김욱은 “그럼 경찰을 찾아 가야지”라고 애써 외면하려 했다. 오일용은 “전 3년 전 스물네 살에 죽었어요. 한번 확인해 보시고요”라며 빨리 구하지 않으면 여자가 죽을 것이라고 죄책감을 심어주고 떠났다.

한편 장판석은 보이스피싱 피해자 김명자가 실종된 의대생 어머니라는 것을 알아봤다. 김명자는 잃어버린 딸이 돌아올까 재개발도 거부한 채 집을 지키고 있었다. 여러 차례 딸의 옛 남자친구를 찾아간 탓에 법원으로부터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지만 아랑곳 않고 다시 그가 원장으로 있는 병원을 찾아갔다. 장판석이 김명자를 돕기 위해 김욱과 병원에 온 가운데 처음부터 김명자를 지켜보고 있던 오일용이 나타나 “나 저 할머니 딸 어디 있는지 알고 있는데”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실종된 최정아는 종아의 친구였다. 경찰은 종아에게 “정아가 바닷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말해줬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오일용은 “이렇게 될 줄 알았다니까”라고 한숨을 쉬었고 김욱은 “그 사람들 어떻게 생겼는지 봤어?”라고 물었다. 범인의 인상착의를 일러주던 오일용은 “내가 아직도 거짓말 하는 걸로 보여요?”라고 답답해했다.

오일용의 말을 믿고 3공단을 찾아간 김욱, 장판석은 이 장소가 어딘가 이상한 것을 감지했다. 눈 앞에 보이는 마을이 카메라로는 그저 폐건물이라는 것을 확인한 김욱은 ‘또 있어, 두운마을 같은 곳이’라며 놀랐다. 강은실(이정은 분) 역시 이 마을의 주민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