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탁재훈이 상을 놓쳐 서운해 했다.

27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2022 SBS 연예대상'의 대기실 상황부터 뒤풀이 현장까지 시상식의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시상식 2시간 전 부터 모여 있었다. 김준호는 이상민에게 소감이 어떠냐 물었다. 그러자 이상민은 "인간이다보니까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후보에 올라간 순간 계속 수상 소감이 머릿 속을 맴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가장 최악의 상황은 탁재훈이 형이 못 받고 내가 받는 것"이라고 했고, 이에 김준호는 "계속 받을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시상식 전 모인 가운데 김종국, 김종민, 허경환이 대기실을 찾았다. 이들은 대상 후보들 중 이번에 누가 받게 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서 김종국은 '런닝맨'을 있는 지석진을 언급했다. 김종국은 "지석진은 처음으로 예능에서 환갑잔치 할 거다"며 "솔직히 좀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형도 은근히 섭섭한 티를 많이 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종국은 대상을 욕심내는 이상민에 "작년에 통으로 턴 거 아니냐"며 "형은 받았는데 왜 또 받으려고 그러냐"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김종국에 "자기는 단체도 받는거다"고 말했다.

이가운데 신동엽도 등장했다. 신동엽은 "헷갈릴 때는 지우개 찬스를 쓰면 되는데 '이 사람은 받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지운다"면서 탁재훈을 제일 먼저 지웠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대상을 줬는데 사건 사고에 휘말릴까봐 그런다"며 "얼마 전에 탁재훈과 술자리를 했는데 아직도 '내기할래?' 이런 말을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돌싱포맨'은 SBS 아들상, 신스틸러상, 최우수상 등 총 5관왕을 달성했다. 다만 탁재훈과 이상민의 대상 수상에는 실패했다. 시상식 후 탁재훈은 "이게 무슨 꼴이냐"며 "이제 이런 상에 연연하지 않을 거고 대신 돈을 좇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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