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김남길이 ‘반인반요(半人半妖)’ 캐릭터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김남길은 지난 12월 30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1, 2화에서 제주를 습격한 악 정염귀에 대적하기 위해 수천의 세월을 홀로 견뎌온 반 역을 맡아 열연했다.

◆ ‘반인반요(半人半妖)’ 완벽 변신! 눈빛으로 담아낸 ‘반’ 서사

김남길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액션 열연으로 초반부터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수천의 세월 동안 제주를 지켜왔던 반은 주 무기인 금강저로 정염귀를 단번에 제압하며 보는 이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반은 미호(이다희 분)가 정염귀로부터 공격 받을 때마다 마치 그림자처럼 소리 없이 등장해 처리했다.

특히 김남길은 사람의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 했던 반의 복잡한 내면을 세밀한 감정선으로 완성했다. 반은 공포에 질린 미호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그의 등장에 반색하는 금백주(고두심 분)를 향해 무심한 듯 담담한 말투로 “정염귀가 그 여자를 노렸어”라고 말했다.

◆ ‘김남길이 곧 장르’ 수천 세월 관통한 마성의 캐릭터 탄생

반은 정염귀로부터 공격받는 미호를 구해내는가 하면, 정염귀에 대해 궁금해하는 미호를 향해 “인간의 모습으로 널 현혹하고 죽이려 들 것”이라며 “네 운명을 탓 해. 거역할 수 있으면 해보던가”라고 말한 뒤 홀연히 사라졌다. 요괴석으로 변한 정염귀를 향해서는 “다음 생이 있다면 부디 보통 사람으로 살다 가거라”라는 독백하는 등 열연을 펼쳐 몰입도를 높였다.

◆ ‘다크 포스부터 츤데레 매력’까지 ‘반데레’ 탄생 김남길은 다크 포스를 발산하다가도, 츤데레 매력으로 반전미를 뽐냈다. 반은 자신의 경호원이 되어달라는 미호의 제안에 “미친 거야? 네가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라고 매몰차게 거절하다가도, 공포에 떠는 그의 애원에 못 이긴 척 곁을 지켜주는 ‘츤데레’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제공=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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