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RM/사진=민선유기자
진, RM/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RM이 사생활에서도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RM은 전남 구례군 화엄사를 방문했다. 당시 RM은 음악 프로듀서 강산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RM은 평소 인연이 있던 주지스님과 차담하며 휴식을 취했다. 문제는 주지스님이 언론 등을 통해 RM과의 차담 내용과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주지스님과 RM이 나눈 대화 내용은 상세하게 보도되었고, 이는 화제가 됐다. 주지스님은 RM에게 "군 면제를 받지 못해 서운한가"라고 물었고, RM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고 싶다. 어른이 되는 시간으로 생각하겠다"고 답했다.

주지스님과 RM의 개인적인 대화가 주지스님에 의해 언론에 보도되자, RM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RM은 5일 해당 기사를 자신의 채널에 캡처해 올린 후 "좋은 시간 감사했지만 기사까지 내실 줄이야. 다음엔 다른 절로 조용하게 다녀오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같은 날, 입대 후 신병교육을 받고 있는 진 역시 난감한 상황임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위버스를 통해 "진은 입대해 현재 성실히 신병교육을 받고 있다"며 "추가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안내하겠다"고 했다.

이어 "신병교육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군사 훈련을 위한 공간이다. 팬 여러분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어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위버스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며 "신병교육 종료 및 자대 배치 이후에도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달라. 신병교육 수료식 관련해서도 현장 방문을 삼가해달라"며 마음만 함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신병교육대에 입대한 진은 신병교육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신병교육대로 오는 팬들의 편지, 선물에 대해 자제해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진 역시 입대 전에 팬들에게 훈련소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한 바 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입대, 개인 일정으로 방문한 화엄사 때문에 난감한 상황을 겪고 있는 방탄소년단. 사생활 영역까지 침해받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안타까운 시선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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