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안주연이 파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동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자 모델과 웨딩 촬영을 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던 최준석은 촬영을 하면 헤어질 거라고 했지만 정세미는 촬영을 강행했다. 이에 최준석은 헤어지자는 말을 남긴 채 연락이 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동거 촬영 직전 극적으로 화해해 동거를 하게 됐다.
해당 에피소드를 보고 이수혁은 "아이키님은 남자 댄서 분과 무대해야 될 때가 있을텐데"라고 물었다. 한혜진이 "스킨십은 안무에서 빼는 편이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키는 "저는 일부러 더 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일부러 남편한테 모니터링 해달라고 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최준석-정세미는 이사를 마치고 중국 요리를 시켜먹었다. 정세미는 캔들을 깨는 등 덜렁대는 모습을 보였고, 그때마다 최준석이 처리를 했다.
두 사람이 동거 규칙을 정하는 모습을 보고 한혜진이 좋아하자 이용진은 "저렇게 규칙 정했는데 혜진씨가 엄청 아파서 쓰러져 있는데 남자가 '그래도 설거지는 해야지'라고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요리를 시작한 두 사람은 유튜브를 보면서도 요리에 서툰 모습을 보였다. 거의 다 최준석이 요리를 하게 되면서 아이키는 "세미씨가 고단수다. 준석씨 다 시킨다"고 말했다. 계란말이, 감바스를 모두 최준석에게 하게 만든 정세미는 "로제 떡볶이는 진짜 자신있다"며 로제 떡볶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에 이수혁은 "벌써부터 이상한 냄새가 여기까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정세미의 바람과는 달리 로제 떡볶이에서는 이상한 맛이 났고, 계란말이와 감바스만 먹은 두 사람은 추가로 매운 닭발을 시켜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정세미는 "내 자유를 침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난 혼자 있는 시간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준석은 "이 얘기는 그만하자"라고 말했다. 정세미는 "나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고 너는 맨날 나가서 노는 외향적인 사람인데 내가 지금 네 텐션에 다 맞춰주고 있다"며 "다 노력이다. 그냥 하는 게 아니다"람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최준석은 "당연하게 생각 안 한다"면서도 "너도 너대로 즐겁게 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성향 차이는 극명하게 갈렸고, 최준석은 "너 25살이지 않냐. 그때의 나를 생각하면 넌 왜 그러지 싶다"며 "낙이 없는 사람같다"고 표현했다. 이어 그는 "너한테 활기를 주고 싶어서 (동거) 결정한 거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대화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다. 최준석은 "우리가 같이 자고 있네?라면서도 내가 잘 하고 있나?하는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고 인터뷰했다.
한균과 주연은 아침부터 다정하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주연은 "평소에 비해 10분의 1도 안 한 거다"라며 "평소에는 계속 조물딱거린다"고 표현했다.
주연은 "한균 부모님과 식사 자리에서 오빠만 너무 챙기는 모습을 봤다"고 밝혔다. 한균은 "주연이에게 어머니가 '아침밥을 해줘라', '선크림을 발라줘라'라고 하신 말에 주연이가 상처를 받았더라"고 말했다.
안주연은 동생을 만나 파혼 계기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안주연은 "예비 시부모님들께서 서울대 예식을 원하셔서 그곳을 1순위로 알아봤다. 그러다가 예식은 식사가 중요하니 호텔식을 올리겠다고 설득을 했다"며 "집에 시부모님을 초대해서 요리를 대접해 드리고, 편지까지 썼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버님께서는 '너네 결혼식이니 그렇게 해라'라고 하셨는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벌떡 일어나시더니 소리를 지르셨다"고 밝혔다.
한균은 "아마 '너네끼리 정하고 통보를 하네?'라는 것에서 화가 나셨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안주연은 "어머니가 '쌍으로 싸가지가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편지를 구기고 던지셨다. 그리고 '네가 엄마를 감당할 수 없으면 한균이랑 만나지 말아야지'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안주연 동생은 "가족 입장에서 한균 형은 너무 좋지만, 화가 난다"고 조심스레 의견을 밝혔다. 안주연은 "그래서 너한테는 더 조심스럽게 지금에서야 얘기한다"고 말하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수혁은 "한균 부모님께서 얼마나 자식이 서울대에서 결혼하는 걸 상상하셨길래.. 양쪽 다 입장이 있겠죠?"라며 안타까워 했다. 방송 말미, 주연-한균 커플은 한균 부모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동거 커플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보며 "결혼 전에 생각 많이 해봤다. 제 행복을 어디에 맞춰야겠냐. 이 여자한테 맞춰야겠다고 정했다"며 가치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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