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김민재-김향기가 가면극으로 환자 마음을 치유했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이봄·오소호)에서는 ‘심화(心火)’ 환자 소천(이가은 분)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나선 유세풍(김민재 분)과 계수의원 식구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전강일(강영석 분)은 유세풍(김민재 분)에게 "침을 놓아보게"라며 트집을 잡으려 했다. 이에 유세풍은 "나는 이제 더이상 침을 놓지 않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전강일은 유세풍에게 의원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비난했다. 전강일은 방을 나서며 "놓지 않긴. 못 놓는 거지"라며 유세풍을 비웃었다.
이서이(우다비 분)는 유세풍을 찾아 "얼굴이 왜 이 모양이냐"며 싸온 음식을 내놨다. 유세풍에게 이서이는 "나랑 궁으로 가자"고 했으나 유세풍은 "저는 옹주마마와 혼인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서이는 유세풍의 환자가 쓴 유서를 보며 "이것 때문에 잡혀온거냐"며 "답답하게 굴지 말고 나랑 같이 한양 가자"고 소리쳤다. 이에 유세풍은 "제 병자가 생사를 오가고 있으니 어디도 갈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서이는 "옹주마마의 남자로 딱이다. 딱 기다려"라며 더욱 마음에 들어했다.
이서이는 유세풍을 다시 찾아가 "정녕 나와 혼인할 생각이 없느냐. 네가 날 구했듯 나도 널 구하고 싶구나"라고 말했다. 이때 이 모습을 서은우가 보게 됐고, 유세풍은 서은우를 따라가려 했다. 이에 이서이는 유세풍을 막아서고 환자를 치유할 수 있을만한 책자라며 책을 들이밀었다.
이서이가 구해온 책자에는 소천의 유서에 있던 글귀와 똑같은 글귀가 있었다. 누군가가 교묘하게 윗 부분을 잘라내 유서처럼 꾸민 것. 유세풍은 서은우에게 책자를 보여주며 이를 알렸다. 두 사람은 내의원 감찰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유세풍은 전강일에게 "유서가 아니다"라며 따졌다. 전강일은 "내가 조작이라도 했다는 건가"라고 말했고 유세풍은 "자네 말은 꺼내지도 않았는데 많이 찔리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세풍은 "자네가 조작한 것이 아니라면 조작한 사람을 찾아 조사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나"라며 대립했다.
서은우는 책을 먹으로 덮어버린 이유를 생각하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서은우가 그것이 일기임을 깨달았을 때, 장군(한창민 분)이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장군은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은 어디서 오는 걸까"라며 책 구절을 읽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장군은 이서이가 무서운 책을 줬다며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장군이 옹주마마에게 받아 읽던 책은 먹물로 덮인 책과 표지가 같았다. 두 사람은 두 책을 비교하며 "옹주마마에게 이 책이 왜 있었을까요?"라며 궁금해했다. 유세풍이 "가서 물어볼 수도 없고"라고 하자 서은우는 "제가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세풍은 "아니다. 제가 하겠다"고 말했고, 서은우는 유세풍을 노려보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서은우는 "제가 하는 것이 낫다. 말리지 마시라"고 말하며 질투하자 유세풍이 귀여워하며 웃었다.
소천이 괴롭힘 당한 사실이 드러났고, 이에 소천은 비밀로 해달라며 "이게 알려지면 저를 더 괴롭힐 것이다"라고 걱정했다. 서은우는 "소천아, 나도 너에게 뭔가를 할 수 있게 해다오. 나도 지난 1년간 아픔이 많았다. 그 아픔을 너의 이야기로 위로 받았다"며 설득했다. 유세풍은 "끝까지 지킬 것이다"라며 "너도 네 자신을 믿어볼 수 없겠느냐"고 말했다.
이서이는 전강일에게 "너 그냥 한양 올라가라. 유세협 함부로 대하지 말라"며 "어딜 감히 점수를 매기냐"고 소리쳤다. 전강일은 "약속을 어기셨다. 그냥 올라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유세풍은 "소천의 병을 낫게 하지 못하면 의원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전강일은 "의원 노릇을 포기하겠다면 받아주겠다"고 말했다. 유세풍 역시 "내 기꺼이 그러하지"라고 응했다.
유세풍은 가면극 '소천감별곡'을 준비했다. 유세풍 계획 하에 글을 읽을 줄 아는 여인을 일부러 무대 위로 올렸고, 소천을 괴롭힌 주동자가 올라오게 됐다. 주동자가 읽게 된 내용은 다름 아닌 본인이 소천을 괴롭혔던 내용이었다. 이야기가 고조되었을 때, 소천이 나와 "저 애가 저를 강에 밀었다"며 사건의 진상을 밝혔다. 가면극이 끝나고 전강일은 유세풍에게 "고작 이게 실효법이냐"고 따졌지만, 유세풍을 비롯한 의원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건이 해결된 기분을 만끽했다. 이서이의 도움 하에 '소천감별곡'은 책으로 쓰여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이서이는 유난히 친해보이는 유세풍과 서은우를 보고 "쟤 과부잖아. 정상궁, 쟤네 무슨 사이 같냐"며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서이는 서은우에게 "유세풍의 마음을 내게 다오"라고 명령에 가까운 요청을 했고, 이 모습을 유세풍이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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