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보영과 조성하의 싸움에 끼었던 손나은이 이번엔 싸움을 붙일 생각을 했다.

22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 6회에서는 아인(이보영 분)과 최창수(조성하 분)의 싸움에 낀 한나(손나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나는 권우철(김대곤 분) ‘임원은 아무나 하나’, ‘광고주 공격하는 임원은 사퇴하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있는 것을 보고 “이것들이”라며 분노했다. 아인은 “자, 성질 한번 부려 보시죠”라며 한나의 반응을 기대했다. 한나를 발견한 권우철은 “직접 보시니까 화나시죠? 광고주를 공격하는 제정신이 아닌 임원이 있어서 제가 모두에게 알리고 싶어서 솔선수범하고 있습니다”라고 굽신댔다. 화를 참지 못한 한나는 “야”라며 연달아 소리를 질렀고 기자들은 이를 화면에 담았다. 권우철에 “누구야? 이거 시킨 사람 누구냐고” 호통치는 한나의 모습에 아인은 “고생 좀 하시겠네”라며 흡족해 했다.

“대체 무슨 악감정이 있어서 그런 짓을 시킨 거냐”며 “우리 오빠예요?”라고 성화를 부리는 한나에 최창수는 “부사장님과는 일면식도 없다”며 펄쩍 뛰었다. ‘강한나, 저거 돌아이네. 방법 있나’라며 곤란해 하던 최창수는 권우철을 쳐다보고 ‘썩은 가지 도려내야지’라고 결심했다. “저번 인사에 대한 권CD의 개인적인 원한으로, 제가 허튼 짓 하지 말라고 그렇게 신신당부 했는데…”라고 꼬리 자르기를 했다.

“제 추측으론 고 상무는 일부러 상무님을 로비로 끌어들이고 최 상무는 고 상무가 보낸 메일 때문에 계열사 마케팅 임원들을 회사로 부른 것 같다”는 영우(한준우 분)의 말에 한나는 “재밌네, 든든하다. 회사 임원들이 똑똑해서”라고 어이없어 했다. 그 후 뭔가를 결심한 듯 “한번 타 드려야겠네. 이 상무 나부랭이들이 나보고 썸을 타자고 하니까, 원하시다면 타 드려야지”라며 “회사 생활 아주 재밌어지겠어. 두근두근하네. 속 태워드릴 생각 하니까”라고 미소를 지었다.

아인에게 300억 원짜리 우원그룹 기업PR을 딸 기회가 생겼다. 그러나 그룹 총수가 구속된 상황에 섣부른 광고는 오히려 독이 되는 상황. 우원그룹 전무는 “광고를 했다가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될 수도 있을 텐데요”라는 아인의 우려에 “대행사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약속했던 빌링이 남아도 광고 물량 늘리는 데에 쓰겠다”고 약속했다. 안심하던 경쟁사 사람들은 “다만 시한이 넉넉지 않아서. 일주일 드리겠습니다. 키 카피와 키 이미지만 준비하셔도 됩니다”라는 얼토당토않은 말에 황당해했다.

우원그룹의 의중을 파악하느라 고심하던 아인은 이 일로 한나가 호출하자 “격려차 부른 건 아닐 텐데”라고 생각에 잠겼다. 한나는 "패배자 옆에 서 있었으면 재벌 될 수 있었겠어? 우리는 언제나 똑같아. 이기는 편 우리 편"이라며 아인과 최창수를 경쟁시켜 이긴 사람의 손을 잡을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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