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경호가 전도연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28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 5회에서는 술에 취해 행선(전도연 분)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치열(정경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치열과 행선은 해이의 과외와 도시락을 맞바꾸기로 거래했다. 부당하게 의대 올케어반에서 탈락한 해이를 가르칠 수 있다는 뿌듯함과 오랜만의 포만감으로 인해 평화로운 밤을 보내던 치열은 수업 때 자신과 갈등을 빚었던 남학생이 숨졌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착잡해 했다. 심지어 의대 올케어반 학부모들의 요구에 “아이들 수능 날까지 목숨 걸린 데스게임 중 아니냐 그 시간 빼앗을 수 없지”라며 수업을 강행했다. 행선이 ‘선생님 많이 심란하실 텐데 해이 수업은 다음 주부터 하셔도 된다’는 연락을 해왔지만 치열은 이 호의도 사양했다.

행선이 해이의 첫 과외에 설레어 한 반면, 치열은 “그쪽 머릿속도 참… 너무 꽃밭인 거 아닙니까? 그런 식으로 해선 앞서가는 애들 절대 못 따라잡아요. 제 수업 성과 똑바로 보려면 어머님부터 정신 무장을 다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그쪽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하나 맺었다고 해서 너무 친한 척 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선 넘는 거 딱 질색이라”라고 쏘아붙였다. 행선은 치열의 뒷모습에 대고 “왜 저렇게 말을 못되게 해 사람이? 해이 과외만 아니면 어우 진짜”라며 이를 갈았다.

재우는 자신이 늘 와플을 사먹는 시간에 근무했던 알바생이 근무 시간을 옮기자 그 시간에 카페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알바생과 그 남자친구는 재우를 스토커로 오해, 결국 충돌을 빚었다. 행선은 재우가 경찰서에 있다는 소식에 달려가려 했지만 스쿠터에 시동이 걸리지 않았고, 마침 해이의 과외를 마치고 나오던 치열이 경찰서까지 데려다 주게 됐다.

행선의 휴대폰을 가져다 주러 경찰서 안까지 들어왔던 치열은 “제 동생이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자폐 스펙트럼이 좀 있는 친구거든요. 그게 일반적인 자폐랑은 좀 달라서 일상 생활에는 문제가 없는데 대인 관계에 문제가 좀 있어요. 권진경 씨 와플을 진짜 좋아했어요, 우리 재우가. 다른 알바 분들이 굽는 것보다 훨씬 바삭하고 맛있다고. 정말 죄송합니다. 오해하실 수 있어요 충분히, 불쾌하실 수 있고요. 근데 진짜 나쁜 의도는 없어요”라고 눈물을 흘리며 선처를 구하는 행선의 모습을 보게 됐다.

재우가 잠든 후 홀로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는 행선을 발견한 치열은 "저기서 뭐해? 아이 뭐, 알아서 하겠지 국가대표니까"라며 신경을 끊으려 했지만 결국 "그만 마시죠"라며 행선에게 다가갔다. 행선의 주사를 받아주던 치열은 "같이 마실 거면 있고, 아니면 가라"는 말에 "그거 비우면 갈 거예요?"라며 원샷을 했다. 술에 취해 쓰러진 치열은 결국 행선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충격에 빠져 줄행랑을 쳤지만 동희(신재하 분), 영주(이봉련 분)를 맞닥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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