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꼭두의 계절' 방송캡쳐
MBC '꼭두의 계절'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정현이 빙의해 살아났다.

전날 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는 꼭두(김정현 분)가 도진우(김정현 분)의 몸으로 깨어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계절(임수향 분)이 자신을 괴롭히던 보호자에 의해 병원에서 잘리고 말았다. 한계절은 "뺨 맞고 뒤통수 맞고 이제는 비까지 맞아야 돼요? 돈이든 빽이든 신이든 나한테 뭐 하나는 줘야 공평하잖아. 이 양반아"라며 억울함에 하늘을 향해 소리쳤다. 이어 한계절이 계단에서 넘어지는 순간 비가 그치고 꼭두가 한계절을 구하고 떠났다. 꼭두가 떨어뜨린 반지를 주운 한계절이 찾았지만 그는 이미 사라진 후였다.

한계절이 필성 병원에서 면접관으로 앉아있는 도진우와 재회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한계절은 "나 낙하산이래. 살면서 내내 맨몸으로 떠밀렸잖아. 솔직히 엄마 말고 누가 우리 편 해준적 있냐? 근데 낙하산이라니까 누가 내편든다니까 괜히 든든하더라"라며 기뻐했다.

도진우의 정체에 한철(안우연 분)은 "널 구한 놈이 또 널 뽑아줬다고?"라며 의문을 드러냈고, 한계절은 "이런 게 인연인가봐. 어쩌지? 나 결혼할 거 같아"라며 설레발을 쳤다. 이에 한철은 "어떻게 너한테 스토커가 붙지? 널 계속 지켜봤다는 거잖아. 그게 스토킹이야. 정신차려 스토킹은 범죄야. 낙하산은 뭐 쉬운 줄 알아? 엔딩이 영 해피하지가 않아. 안 간다고 그래"라며 다그쳤지만 한계절은 "진짜 낙하산이겠니? 새파랗게 젊은 교수가 무슨 힘이 있다고 날 뽑겠니. 그냥 잘 보이고 싶어서 허세 떠는거야"라며 무시했다.

이어 한계절은 도진우의 단둘이 술 한잔 하자는 말에 기대했다. 한계절은 "그날 계단에서요 교수님이 제 생명의 은인이잖아요. 비가 막 왔어요. 개도 막 지나갔는데"라고 설명했지만 도진우는 "개 싫어합니다. 예전에 세게 물렸거든요"라고 답했다. 이에 한계절은 "그럼 도대체 누구지?"라며 반지를 다시 챙겼다. 그리고 도진우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었다.

이후 도진우는 "이사장과 지 선생 사이에 어떤 말이 오간 겁니까? 들었습니까?"라며 CCTV 영상을 보여줬다. 한계절이 보호자에게 쫓기다 숨어든 방에서 이사장과 지수연의 이야기를 들었던 것. 한계절이 도진우의 "대가를 생각 안 했다면 한 선생님도 잘못한거 아닌가요?"라는 답에 "대가 없는 호의라고 착각했다. 그래요.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이유였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한계절은 태정원(김다솜 분)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한번 더 좌절했다.

한계절이 도진우를 도와주기로 결심해 그를 만나러 가던 중 한여름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한계절의 뒤로 도진우가 건물에서 추락했다. 한계절이 "안돼 내 앞에서 죽지마"라며 애원했고, 도진우의 몸에서 눈을 뜬 꼭두는 "내가 처음보는 인간부터 죽여버린다고 했을 텐데"라며 눈 앞에 있는 한계절의 목을 졸랐다. 그 모습에 옥신이 도망치자 꼭두가 그를 쫓아 자리를 떠났다.

한편 꼭두가 도진우 몸에 빙의 한 사실을 모르는 한계절은 연락되지 않는 도진우를 애타게 찾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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