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전수진/사진=헤럴드 POP DB
츄, 전수진/사진=헤럴드 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 당한 츄와 소속사 블록크리에이티브가 분쟁 중인 가운데 츄에 대한 공개 응원이 등장했다.

2일 배우 전수진은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 협회) 혹은 국내 대형 기획사들이 공식 비공식적으로 보내버린 배우나 가수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실 겁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츄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이번 츄 사태를 보면서 또 저렇게 한 명 더 이 바닥 블로킹하려고 하는구나 느낍니다"라면서 "부디 연매협에서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기사만 봐서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츄 양을 응원합니다.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추가로 매니지먼트에서 판단하는 게 맞나요?"라고 츄를 공개적으로 응원하면서 "그렇다면 배우 협회는 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손 놓고 계신 건지요? 그렇다면 배우 협회는 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손 놓고 계신 건지요?"라고 반문했다.

이러한 전수진의 지지글은 지난 1일 츄의 연예 활동이 막힐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 이후 나왔다. 블록베리는 지난해 12월 연매협과 연제협(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츄의 연예활동 금지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 동안 츄의 탬퍼링(다른 소속사와의 사전 접촉) 문제를 주장한 것.

하지만 2일 츄는 "최근 거짓 제보에 근거한 음해성 기사가 도를 지나친다"며 "2021년 12월에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는 잘 알지도 못했다. 저는 물론이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려워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대응하겠다"고 반박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블록베리는 지난해 갑질을 이유로 들며 츄를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 및 제명했다. 츄와 블록베리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다른 이달의 소녀 멤버 9명도 블록베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이 중 희진, 김립, 진솔, 최리가 승소 판결을 받았다. 블록베리는 츄를 비롯해 이 네 사람의 연예활동 금지에 대해서도 진정을 제출했다.

갈등의 중심에는 수익배분 문제가 있다. 츄 측은 수익은 3대7로 나누지만 비용은 5대5로 정산하는 계약이라 최종 정산은 마이너스가 되는 구조라며 비용 처리의 부당함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블록베리는 이러한 가운데 이달의 소녀 컴백을 강행하다 최근 무기한 일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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