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11일 밤 9시 20분 방송된 MBN '모내기 클럽'에서는 '바이바이 두발이야' 팀과 '쇼 미 더 머리' 팀이 탈모로 인한 굴욕담을 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광은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왔다고 고백했다. 박성광은 "2010년 때 국정감사에 저희 코너가 올라갔다"며 대사가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국가가 나에게 해준 게 뭐가 있냐 이런거였는데 비관적이라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막 KBS 방송에서 그럴 수 있냐고 하시고 그랬다"며 "그래서 수정하겠다 했는데 다음 주에 바로 폐지됐다"고 했다. 이어 "사실 재미가 없어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타이밍이 그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광규는 "그래서 '개콘'이 없어진 거냐"고 물었고 김수용은 "네가 없앴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광규는 CEO들의 탈모 고민을 함께 들어본다고 밝혔다. 개그맨 탈모 클럽 '바이바이 두발이야' 팀의 김수용, 박성광, 이원구가 함께했고 상대편에는 '쇼 미 더 머리' 팀의 가발 숍 CEO 조상현과 대멀, 두피 디자이너 디크리스가 등장했다.
이자리에서는 풍성한 머리를 가지고 있는 CEO가 있었다. 가발이냐는 질문에 맞다고 말한 조상현 CEO는 누가봐도 20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조상현은 "머리 많은 분들이 웃으시면 기분이 나쁜데 여기는 괜찮다"며 진짜 머리를 공개했다. 머리 가운데 부분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조상현는 "저에 비하면 광규 형님은 풍성하신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대멀은 "두상에서 마리카락 처럼 보이는 모든 것들이 다 가발"이라며 "전 완전 대머리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혀 대머리 같지 않은 모습에 모두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반응하자 대멀은 가발을 벗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대멀은 "오히려 이 모습 보고 가발이 아니냐고 하시는 분도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팀장 박명수와 김광규는 탈모로 인해 겪었던 굴욕담을 언급했고 아버지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했다. 또 박명수는 "탈모 때문에 이것까지 해봤다는 것 있냐"며 "난 설거지할 때 쓰는 세정제로 머리를 감았는데 이게 지루성 피부염에 좋다고 해서 그랬다"고 했다.
효과가 있었냐는 물음에 박명수는 "낫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런가하면 박성광은 "치약이랑 빨랫비누가 탈모에 좋다고 해서 써봤다"고 공감했다. 그런가하면 김광규는 "빨랫비누는 세정력보다 순해서 쓴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놀라며 "솔직히 옷을 빠는 건데 어떻게 순하냐"며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기겁했다. 디크리스는 특히 탈모 때문에 굼벵이까지 먹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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