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파리 회고전에서 근황이 포착됐다.
프랑스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는 13일(현지시간) 홍상수 감독의 회고전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홍상수 감독은 "이렇게 많은 영화를 만들었지만, 내가 어떤 영화를 만들었는지 뒤를 돌아보거나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며 "회고전은 잘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영화를 만드는게 나의 소원"이라며 "오늘 밤 영화를 보러 와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민희는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며 "여러분들 가슴 속에 오래 기억되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커플룩을 연상케 하는 블랙룩으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후 홍상수 감독, 김민희는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 19일부터 26일까지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29번째 작품 '물안에서'는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ENCOUNTERS)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처럼 홍상수 감독, 김민희는 사랑하는 사이임을 선언한 뒤 국내 공식 석상에는 일절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해외 일정에서는 동행하며 애정을 다시 한 번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네마테크 프랑세즈는 이번 회고전에서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부터 '소설가의 영화'까지 총 27편의 영화를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