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서지혜가 홍수현에게 반격을 날린다.

지난 18일에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1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9%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3%까지 치솟았다.

극중 조은강(서지혜)은 고차원(이상우)과 조은강이 동거한다는 여전희(이상숙)의 말을 확인하러 전화를 건 나공주(윤미라)가 “너 혹시나 딴생각 말어. 어딜 감히 우리 차원이랑 너는 급이 달라”라며 무시하자 조은강은 “그냥 가볼려구요. 그 끝이 어딘지. 날 무시하고 짓밟는 사람들한테 이대로 죽어주고 싶지 않아요”라며 결심했다.

조은강은 고차원의 연락을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갔고, 고차원은 여전희 대신 사과하며 “나 때문에 안 겪어도 될 일을 겪고 미안해요”라는 말과 함께 조은강의 손을 따뜻하게 잡았다. 하지만 조은강이 감동받던 순간, 고차원에게 부부동반 모임 관련 연락이 왔고, 이어 고차원이 부부동반 모임에 나가느라 멋지게 차려입은 모습을 목격한 조은강은 불안감이 극에 달했다. 급기야 고차원과 한바다가 껴안고 키스하는 상상에 불안해하며 간절히 호소했다.

이어 술기운에 한바다를 찾아간 조은강은 고차원과 나란히 한바다에게 따귀를 맞았던 그 카페에서 한바다와 마주 앉았다. 조은강은 “잘못한 게 있다면 널 믿은 죄겠지”라는 한바다에게 “믿어서가 아니라 개무시. 넌 한 번도 내 친구에요 한적 없어”라며 독설했다.

“어떻게 주둥이를 놀려도. 넌 이십년 친구 남편 꼬신 상간녀야”라는 한바다의 말에, 조은강은 “꼬신 건 내가 했지만 행동한 건 니 남편이지. 넌 그게 존심 상한거고”라고 답해 물따귀를 맞았던 터. 끝내 조은강은 한바다와 결혼 전 자신과 썸을 타고 있던 고차원을 눈앞에서 빼앗아간 한바다를 원망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조은강은 “어떤 세제로도 지워지지 않는 상간녀 딱지 훈장처럼 붙이고 살라며. 그러고 싶어도 꼬붕은 그럴 힘이 없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나도 한번 니가 돼서 살아보면 안 될까?”라며 살벌한 도발을 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18회는 1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빨간 풍선’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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