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문식이 수다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문식이 수다를 참지 못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신현준, 이문식, 김민경이 문제아로 찾아왔다. 신현준은 "무협 영화를 찍었다. '살수'라는 영화다"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결혼하고 나서 뽀뽀나 스킨십 같은 거를 드라마에서 안 했다. 아내가 하지 말라거나 그런게 아니고, 제가 스스로 아내가 좋아하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안 했다. 근데 이번에 베드신이 있는데 대본이 한 세줄? 대사도 없고 거의 지문이어서 찍어봤자 날아가겠다. 워낙 액션 영화니까. 근데 감독님이 찍어보니까 괜찮아서 길게 넣으셨더라. 아내는 모르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김민경에게 녹화 오면서 걱정했다고 들었다며 이문식과 어색한 사이냐고 물었고, 김민경은 "저희가 촬영 끝난 지 1년이 넘었다. 그래서"라고 답했다. 이어 김민경은 "여기 와서 인사드렸더니. '누구니?' 하는 식으로 쳐다보시더라"라고 말했고, 이문식은 "촬영장에서도 딱 두번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이문식은 "저는 큰 애가 대학갈 나이인데 대학을 안 가고 쌀국수 집에서 알바를 해서 그 돈으로 유렵 여행을 갔다. 둘째는 요즘 뭘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이다"라고 자녀에 대해 말했다. 이에 신현준은 "형 아들들 교육을 특이하게 하지 않았어요?"라고 물었고, 이문식은 자신의 기나긴 이야기 끝에 "내 아이는 나처럼 자라면 안된다 싶어서 대안학교를 보냈다. 네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2개만 알아와라 그러면 된다. 그 나이때는 로면서 배우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놀아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이문식 형님은 아내분과 500:1의 경쟁률로 커플이 되신거예요?"라고 물었고, 이문식은 "같은 과 후배였는데 제대하고 나니까 있는거다. 이 여자다 싶었는데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든 거다. 미모로 인기 있었던 친구였다. '솔직히 물어볼게 너는 내가 남자로 어때?'하니까 '남자로서는 꽝이지' 그러는거다. 그래서 마음을 접었다. 세월이 지나고 같은 극단에서 일하다가 다시 고백을 시도했다. 집사람하고 제가 4살 차이인데 '한번 사귀어보자' 그랬더니 '사귀어 볼까?' 그런거다. 그렇게 500:1을 뚫은거다"라고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2001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라는 김민경은 어머니가 대구에서 미용실을 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경은 "저는 어릴 때부터 언니들이 워킹 연습하는 걸 많이 봤다. 그래서 미스코리아에 대한 환상이 없었다. 근데 대학교 2학년 때. 파란색 수영복이랑 은색 하이힐을 가져오셔서 입어보고 나오라는 거다"라며 미스코리아에 나가게 된 계기를 밝혔다. 미스코리아 '진'이 되고 하루만에 팬과 안티팬이 동시에 생겼다는 김민경은 "그 당시에는 미스코리아 '진'이 되면 바로 주인공으로 데뷔를 할 수 있을 때였다. 저는 그러면 더 욕을 먹겠구나. 천천히 올라가자 내 실력을 인정 받아야겠다. 큰 역할이 많이 들어왔었는데 작은 역할로 데뷔를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녹화 내내 수다쟁이였던 이문식이 신현준의 아버지 이야기에 조용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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