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우주소녀가 마의 7년 위기는 넘겼지만, 체제 개편을 피할 순 없었다.
3일 우주소녀는 재계약 및 멤버 개편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엑시, 설아, 보나, 수빈, 은서, 여름, 다영, 연정 8인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루다, 다원, 그리고 중국인 멤버인 선의, 성소, 미기의 재계약은 불발됐다. 소속사 측은 "루다, 다원은 오랜 시간 진솔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으나, 아쉽게도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 2인의 선택을 존중하며 새로운 활동을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선의, 성소, 미기 3인의 멤버도 우주소녀로서의 계약이 자동 종료됐다"며 중국인 멤버 3인 역시 재계약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남은 우주소녀 멤버들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서 있는 우주소녀 멤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로써 우주소녀는 8인조로 개편했다. 중국인 멤버인 선의, 성소, 미기는 지난 2018년부터 우주소녀로 활동하지 않아 사실상 10인조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루다, 다원의 재계약도 불발돼 우주소녀는 8인조 체제로 전환해 또다시 새로운 도전을 펼치게 됐다. 이른바 아이돌 '마의 7년'은 넘겼지만, 완전체가 아닌 멤버 개편으로 아쉬움을 남긴다.
이에 다원은 우주소녀를 떠나게 된 심경을 밝혔다. 3일 다원은 자신의 채널에 "너무나 좋은 스타쉽 스태프들, 그리고 우정들 만나 행복한 깨달음과 배움을 얻었어요. 7년간 빛날 수 있게 해준 우리 우정 너무 고맙고 감사해요"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더 빛나는 다원이 보여드릴게요.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나한텐 언제나 함께야 사랑해요 우정"이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우주소녀는 지난 2016년 데뷔해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이루리', '부탁해'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받았다. 중국인 멤버들이 중국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10인 체제로 활동하던 우주소녀는 지난해 Mnet '퀸덤2'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우주소녀 일부 멤버의 재계약이 무산되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가운데, 우주소녀의 향후 행보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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