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황정민이 이혼을 포기했다.
12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극본 유영아/연출 이재훈) 4회에서는 황혼 이혼을 포기한 애란(황정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유석(전배수 분)의 지시로 성한(조승우 분)의 건물을 염탐하던 최준(한은성 분)은 만취한 성한의 피아노 버스킹 영상을 올렸다가 메시지로 언쟁을 벌이기도 한 유튜버 ‘6월의 남자’. 성한의 얼굴을 확인한 그는 “피아노맨?”이라며 “신성한 변호사… 와 너무 재밌는데?”라고 흥미를 보였다.
성한이 애란의 이혼 소송을 맡았다는 것을 알게 된 박유석은 최준에게 “첫 케이스 준비해. 이혼 변호 어때? 박애란 남편 변호해”라고 지시했다. “그럼 신성한 변호사랑 붙는 건가요?”라고 놀라는 최준의 모습에 “너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의아해 하기도. 최준은 “준비해야지”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성한은 건물이 사실 남편 병철(이상구 분)의 것이라는 공증 문서를 찾지 못했다는 애란의 말에 “우린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겁니다”라며 “애란 님은 시어머니를 때린 일이 없어요”라고 새로운 계획을 전했다. “그래도 그건 거짓말이잖아요”라며 주저하던 애란은 “그럼 그 건물 시어머니 거라고 우기는 건 거짓말 아니에요?”라는 설득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고민에 빠진 애란은 그동안 시모에게 수모를 당했던 기억과 자신의 우울증을 방관해온 병철의 행동을 떠올리고는 분통을 터뜨렸다. 그때 병철이 들어와 “나도 오늘 금화 변호사 만났다. 시어머니 때려 놓고 이혼이 될 줄 아느냐”며 자신을 꺾으려 하자 애란은 “어머니 혼자 넘어지신 거잖아. 근데 동네에 헛소문 돌더라”며 “나 까짓 거 평생 무시하셔서 명예도 없는 줄 아셨나 본데, 나 고소할 거야”라고 응수했다.
“아내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겠대요”라는 병철의 하소연에 최준은 “오, 피아노맨 작전 멋있네”라고 중얼거리며 웃었다. 애란을 찾아온 병철이 “억울해 죽겠다”며 주저앉자 성한은 “그간 박애란 님은 억울하지 않겠냐”며 대변했다. 병철의 변호인이 금화라는 걸 알게 된 성한은 "왜 벌써 덤비고 그래?"라며 기막혀 했다.
조정 기일이 되자 병철은 최준과 상의 되지 않은 증거를 내놓았다. 건물이 병철의 것이 맞다는 녹취 파일과 공증이었다. 병철은 “애썼네, 고생했어 그동안”이라며 드디어 애란의 마음 고생을 인정하는 듯 보였다. 명예훼손 작전은 모두 이런 병철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성한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애란은 시모 을분(허진 분)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며 이혼 결심을 물렀다.
최준은 금화에 사직서를 내고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에 지원했다. 그러나 신성한은 “나는 이미 금화와 더럽게 엮여서 곤란하다”며 거절했다. 최준은 “저를 채용해 주시면 이거 내려드리겠다”며 버스킹 영상이 올라간 채널 운영자임을 밝혔다. “’6월의 남자’가 너였니?”라고 웃음을 터뜨린 성한은 욕을 하며 최준에게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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