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캡처
'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지혜 딸 태리가 놀이공원 공주 퍼레이드를 체험했다.

16일 오후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작은태리 찐공주 브이로그 공주 메이크업부터 가슴 뭉클한 관종언니의 편지까지!! [밉지않은 관종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 씨는 딸 태리와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공주님으로 변신하기 위해 작정하고 간 것. 문재완 씨는 "태리가 요새 공주 모드다. 공주 시기라고 하나. 딸 가진 부모님들은 아실 것 같은데 제대로 공주를 느끼라고(왔다). 저는 시남이다"라고 웃었다.

태리가 변신하러 들어가자, 문재완 씨는 "느낌이 약간 스드메다. 결혼할 때 우리 와이프가 들어가서 뭔가 입는 느낌이 났다"면서 "그냥 (리액션은)최선을 다해서 했다. 겨땀 날 정도로"라고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리는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 후 머리 높게 묶고 왕관까지 쓰며 진짜 공주로 변신했다. 올 화이트 태리공주의 등장에 문재완 씨는 "공주님 진짜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말을 잃은 태리에 문재완 씨는 "긴장했어 너 지금?"이라고 물었고, 태리는 "응"이라며 얼어붙어 폭소를 더했다.

태리와 문재완 씨는 두 시부터 진행될 퍼레이드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했다. 그리고 이지혜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숍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있던 이지혜는 "여왕님 너무 아름다워요"라며 감탄했다.

드이어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화려한 가면 무도회장에 태리공주가 행차했다. 하지만 문재완 씨를 쳐다보지 않고 무표정으로 손만 흔들었다. 끊임 없는 노력 끝에 태리의 손인사를 받는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시크한 팬서비스는 웃음을 안겼다.

문재완 씨는 "아까 퍼레이드 보면서 원가분석을 했다. 아이들의 추억에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었다. 죄송합니다"라면서 "회전목마 사진 인화까지 3장으로 2만 5천원"이라고 읊조렸다. 그러다 "숫자를 감히 얘기하다니 이거 편집해달라"고 요청해 폭소케 했다.

퍼레이드를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게 된 문재완 씨는 "완전 늦은 점심이다. 오늘 너희 정신없고 멘붕인 하루인데 보람차다. 탯줄 짜른 것부터 많은 기억들이 떠오른다. 태리가 너무 많이 큰 것 같다. 엘리도 계속 클거고 태리도 사춘기가 와서 방문을 닫을거고. 그때 태리가 나중에 이 추억을 떠올리면서 '아빠랑 추억이 있지' 이러지 않을까 약간의 기대가 있다. 생각 안하면 유튜브 틀어줄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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