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범택시2' 캡처
SBS '모범택시2'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이제훈이 직접 수술대 위에 올랐다.

24일 방송된 '모범택시2' 9화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의료사고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직접 수술대 위에 환자로 올랐다.

장성철은 후배를 만나 자료를 건네받았다. 후배는 장성철에게 "자네가 말한 강필승 사건 이상하던데. 전액 기부는 누가 한 짓인지 알겠는데 위장 자살로 처리한 게 어떤 새끼들 짓인지 감이 안 잡혀. 단순 자살 종결 보면 수산라인도 이미 오염됐다고 봐야돼"라며 넌지시 장성철에게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정보를 알려주지 않은 박현조(박종환 분)에게 온하준은 "왜 안 알려줬냐"고 물었다. 박현조가 무시하자 온하준은 표정이 차갑게 돌변했다. 온하준은 경찰청으로 들어간 박현조를 뒤따라갔다. 온하준은 박현조의 눈을 날카로운 펜으로 찌르려고 하며 "이렇게 지킬 게 많으면서. 살짝만 건드려도 깨질 것 많은 분이. 경고하는데 조심해"라고 협박했다.

김도기가 손님을 태우고 병원에 도착했을 때, 병원 원장이 사람을 죽였다며 시위를 하고 있었다. 딸이 의료사고로 사망한 것. 재판에서 병원의 잘못이 없다고 판결을 내린 사건이었으나 의뢰인은 수술을 집도한 의사에게서 수술 당일 술냄새가 났었다는 사실을 주장하며 아직도 억울해하는 상황이었다. 이 사건에 대해 무지개 운수팀은 회의를 진행했다. 장성철은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는 게 군대랑 병원이다. 그만큼 입증이 어렵다"고 말했다.

김도기는 안영숙 원장이 달동네에서 봉사를 하는 곳을 찾아갔다. 안영숙은 사진 몇 장을 찍다가 인터뷰가 있다며 자리를 떴다. 안영숙은 김도기가 운행하는 택시를 탔다. 김도기는 안영숙이 내리면서 카드를 내밀 때 심하게 떠는 손을 포착했다.

무지개운수팀은 흠 잡을 데 없는 안영숙의 평소 생활과 행실을 보며 의아해했다. 장성철은 "이번 의뢰는 받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모두 동의했다. 고민에 빠진 김도기 앞에 갑자기 천지훈(남궁민 분)이 나타났다. 천지훈은 "분실물 찾으러 왔는데 분실물보다 제가 더 빨리 와서 기다리는 중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김도기가 들고 있던 의료사고 관련 자료를 읽어본 천지훈은 "시작부터 불리한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련된 언어를 구사하지 않는다고 이들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일, 이거 잘못된 거 아니겠습니까?"라고 말해 김도기의 마음을 흔들었다.

안고은은 병원 청소팀으로 위장잠입했다. 안고은은 자료를 빼내는 데 성공하고 나가려는 찰나, 안고은처럼 청소팀으로 위장한 최주임(장혁진 분)과 박주임(배유람 분)을 마주쳤다. 무지개운수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의뢰인의 사건을 파헤치고 있었던 것. 그러나 안고은이 빼내온 자료에서는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그때 김도기가 병원 자료실 내부에 의무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잠입했다. 자료를 찾았지만 이미 다 망가져 내용을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김도기는 의사로 분해 수술실에 들어갔다. 카메라가 달린 안경으로 갈아끼고 카메라를 켜자 전파탐지기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했다. 안고은은 김도기에게 "전파탐지기다. 거기서 빨리 나오셔야 된다"고 말했고 당황한 김도기는 옆에 있던 사물함에 몸을 숨겼다.

안영숙 원장은 카메라에 무척 예민하게 반응하며 분노했다. 안고은은 해킹을 통해 전파탐지기를 울렸고, 오작동으로 여기도록 해 간신히 김도기를 빠져나오게 했다.

김도기는 직접 수술을 받으러 수술실에 들어갔다. 마취를 받은 김도기는 이내 잠이 들었고, 안고은은 원격으로 안경에 있는 카메라를 켰다. 앞서 전파탐지기가 오작동이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했던 안영숙 원장은 전파탐지기가 울리자 고장으로 여기고 탐지기를 꺼버렸다. 이에 안고은이 카메라에 나오는 수술실 내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수술이 시작되자 원장은 공선생이라는 사람을 불러 대리수술을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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