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안현모가 '스모킹 건' 녹화 내내 화가 났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KBS2TV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안현모, 이혜원, 유성호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현모는 "1회, 2회를 녹화하면서 분노가 차오르더라. 막을 수 있는 사건이었는데 막지 못해 피해가 발생했다"며 "제작진 측에서 두뇌를 담당해달라고 하셨는데 화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더라. 엄마로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화를 주체할 수 없었던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혜원은 "평소 범죄 수사에 관심이 있는 편이다. 남편이 타 방송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 않냐. 섭외가 들어왔을 때 제가 푸쉬를 했었다"고 밝히며 "저는 심리 쪽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제가 프로그램을 한다고 했을 때 관심을 보인 거 같다. 아이를 키우는 데 심리 싸움의 연속이다. 남편도 심리 싸움의 연속인데 아이는 더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성호는 "두 분이 분노해 주시고 저는 중간에서 사실 전달을 하는 역할이다. 과학적인 근거로 어떻게 진행됐는지 설명하는 역할이 되지 않을까 싶다. 조금은 이질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제가 원래 그런 사람이니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있어 굉장한 도전이다. 학교 선생님, 국과수 촉탁 법의관 등을 하고 있어 시간적인 여유도 없지만 잘할 거라는 보장이 없어 처음에 거절했지만 취지가 워낙 좋아 맡게 됐다. 이걸 통해 제가 못 해본 경험을 하게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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