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꽃선비열애사' 캡처
SBS '꽃선비열애사'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신예은이 순간 려운에게 두려움을 느꼈다.

3일 밤 10시 방송된 SBS '꽃선비열애사'(연출 김정민/극본 권음미, 김자현)5회에서는 윤단오(신예은 분), 강산(려운 분)의 묘한 기류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산은 육육호(인교진 분)에게 업혀온 채로 등장했다. 나주댁(이미도 분)이 강산을 이불 위에 눕히며 "물수건 부터 갖고 와야겠다"며 "이렇게 가면 약재가 있을 텐데 다녀오겠다"고 했다. 육육호 역시 자리를 비우자 윤단오와 강산만 방에 남기게 됐다.

윤단오는 눈 감고 있는 강산을 바라보며 "치료부터 해야하는데"라며 중얼거린 뒤 머뭇 거리며 옷고름을 풀었다. 이때 강산이 눈을 뜨자 놀란 윤단오는 "오해는 마시라"고 했고 강산은 윤단오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윤단오는 놀라 품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강산은 또 윤단오를 강하게 이끌며 "윤단오 또 너였구나"라고 했다.

다음날 윤단오와 장태화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윤단오는 장태화가 근황을 묻자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어서 하시라"고 했다. 이에 장태화는 "위협을 받지는 않았느냐"며 "파수꾼 말이다"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자에 대해 아는 바가 있느냐"고 말했다.

이에 윤단오는 알고 있다며 "그림자 무사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그러자 장태화는 "허면 그 무사가 살인귀라는 사실을 아느냐"며 "그 자의 손에 죽어나간 이가 몇인지 손이 모자라 셀 수도 없다"며 조심하라 했다.

그러자 윤단오는 "저한테까지 차례가 오겠냐"며 "판관나리께서도 이리 멀쩡히 살아계시지 않냐"고 했다. 그러면서 "말씀이 끝나셨으면 이만 일어나 보겠다"고 했다. 장태화는 "혹 파수꾼이 찾아오거든 나에게 알리라"며 "내 너에게 준 말미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잊지 말거라"고 했다. 윤단오는 "만약 찾으면 어떻게 되냐"며 "그자를 제가 찾으면 어떻게 되냐"고 했고 장태화는 빚을 모두 탕감해 주겠다 했다. 이에 놀란 윤단오는 "이화원을 내어주겠다는 말이냐"고 했다.

이후 강산이 걱정된 윤단오는 혼자 있는 강산에게 다가갔다. 윤단오는 강산에게 "밤 중에 황천길 건널 뻔 하셔놓고 여기 계시면 어떡하냐"고 했다. 강산은 "너야말로 할일도 많을 텐데 여기 왜왔냐"고 했다.

윤단오는 강산을 이끌고 머리를 짚은 후 "열이 아직도 안내렸다"며 보약을 내밀었다. 보약을 바라보던 강산은 윤단오에게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딱 여기까지만이다"며 "그 이상은 피차 불편해질거다"고 했다.

이에 윤단오는 "전 그냥 걱정했다"며 "많이 다치기도 해서 걱정한거다"고 했다. 그러자 강산은 "그냥 오지랖이든 걱정이든 달갑지 않다"고 밀어냈다. 이말에 윤단오는 "아플 때 누군가가 곁에서 지켜준거 처음이냐"며 "속까지 곪아도 늘 혼자 삼키고 말았을 것"이라 했다.

이어 "그러니 사경을 헤맬 정도로 다쳐놓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는 거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강산은 "넌 나에 대해 그렇게 잘 아냐"며 "어디까지 아는지 한 번 말해보라"고 했다. 이때 윤단오는 갑자기 장태화 말을 떠올리며 속으로 "오라버니가 파순꾼이냐"며 "정녕 그리 두려운 분이셨단 말이냐"고 생각했다. 윤단오는 "알면 어찌 되느냐"고 했고 강산은 "궁금한게 많은 얼굴이다"고 했다. 사람을 해쳐본적이 있냐는 윤단오 말에 강산은 또 같은 일이 생기면 도망치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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