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백진희가 전남친 정의제에게 수모를 당했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6회에서는 임신한 연두(백진희 분)를 찾아온 준하(정의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태경(안재현 분)과 연두는 “나 불임이라고 거짓말 했어. 결혼하면 애 낳아서 붙잡을 거야. 태경이 절대 도망 못 가니까 아무 걱정 마”라는 세진(차주영 분)의 거짓말을 들어버렸다.
망연자실한 태경이 걱정 되는 듯 뒤를 따르던 연두는 “쪽팔려 죽겠으니까 가요”라는 태경의 말에 “공태경 씨도 그동안 내 쪽팔린 꼴, 우스운 꼴 다 봤잖아요”라고 위로했다. “머릿속 좀 정리하려고 그래요. 혼자 있고 싶어요”라며 연두를 돌려보내던 태경은 떠나기 전 “오연두 씨가 우습다고 생각한 적 한번도 없었어요”라고 했다.
세진의 웨딩드레스 시착 도중 나타난 태경은 “왜 거짓말 했어?”라며 “밤새 간호했다는 것도, 불임이라는 것도 거짓말이잖아”라고 추궁했다. “내가 모를 줄 알았냐고. 쇼윈도 얘기는 네가 먼저 꺼냈잖아. 그래 놓고 왜 날 속인 거야?”라고 묻던 태경은 세진이 입을 열지 않자 “너 나 사랑하니? 갑자기 남자로 느껴져?”라고 비웃었다.
아니라는 대답에 “다행이네”라고 웃던 태경은 “돈 냄새 나는 데서 드레스 입으니까 세상이 네 맘대로 되는 줄 알았겠지”라며 “아직 방법이 있네. 나 말고 딴 놈 알아봐. 너 아직 충분히 예뻐. 룰 어긴 건 당신이니까 책임도 당신이 져. 당신과 내 관계, 여기서 완전히 끝이야”라고 파혼을 통보했다.
한편 봉님(김혜옥 분)은 준하를 찾아가 구타하며 “짐승 같은 놈. 내 딸 임신시켜 놓고 어디서 모른 척이야?”라고 윽박질렀다. 그러나 준하는 “애 아빠가 나라는 증거 있냐”며 “애 생길 만큼 부주의하지 않다. 내 인생 다 걸고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김준하는 연두를 찾아가 "너 임신했어?"라고 따지며 "내 인생 망치려고 작정한 거냐"고 했다. 태경이 주치의라는 걸 안 준하는 "애 좀 바로 지웁시다"라는 막말을 했고, "네가 뭔데 지우라 마라야. 네 애 아니야"라는 연두의 말에 "내가 널 몰라? 내 애 아니면 누구 애냐고"라고 코웃음쳤다. 보다 못한 태경이 "납니다. 나라고 이 개자식아"라고 연두의 편을 들었지만 불행히 봉님이 이 대화를 듣고 "네가 애 아빠야?"라며 태경에게 달려들었다.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그린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일 밤 8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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