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어머니를 향한 윤용현의 지극한 마음에 현영, 오지호가 눈물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윤용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지호는 현영에 “1999년도에 혹시 뭐하셨냐”라고 물었고, 현영은 “무섭게 왜 이러냐. 뭐 알아냈냐”라고 무서워해 웃음을 안겼다. 오늘의 의뢰인이 드라마 ‘왕초’에서 현영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윤용현이었던 것.
스튜디오에 등장한 윤용현은 그 당시 24살이었던 현영에 대해 “너무 예뻤다. 지금도 예쁘지만”이라며 “목소리가 예뻤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영이 대사가 없어 감독, 작가한테 사정했던 것을 기억해 웃음을 안겼다.
윤용현은 자신을 갈매기 아빠라고 칭해 눈길을 끌었다. 갈매기 아빠는 직장 때문에 가족을 서울에 두고 홀로 떨어져 지방에서 생활하는 아빠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윤용현은 논산에서 육가공 사업을 하고 있다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직접 도축장에 가서 소를 실어 오고 발골을 한다”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육가공 사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50세 정도가 되면 역할이 없다”라며 가장으로서 선택한 길임을 밝혔다.
어머니의 치매 판정을 고백한 윤용현은 “솔직히 엄마의 얼굴을 자세히 본 게 기억이 안 나더라. 엄마가 주름이 이렇게 있고. 속으로 많이 그랬다. 많이 늙으셨네. 치매가 왔는데 딱히 해드릴 것도 없는데 어떻게 보면 부모님보다 자식이 있으니까 자식 쪽으로 또 포커스가 있지 않냐. 너무 미안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엄마 때문에 여기까지 왔고.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줘서 감사하다. 더 아프지마시라. 더 열심히 해서 엄마가 친구들한테 해주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게 돈 많이 벌겠다”라고 애틋한 영상 편지를 남겼고, 이에 현영과 오지호는 눈물을 보였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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