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장희진이 자수한 이지아를 빼냈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 11회에서는 자수한 태라(이지아 분)를 경찰서에서 빼낸 해수(장희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태라는 지우를 피신시켰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는 재현(이상윤 분)에게 “대선 포기해. 자수하고 벌 받으면 그때 만나게 해줄게”라고 했다. 표재현은 “왜 자꾸 일을 크게 만들어 대체? 나야, 당신 운명의 짝 표재현”이라며 답답해 했고 태라는 “개소리 집어치워. 우리 가정은 이미 끝났고 내가 사랑했던 표재현은 없어. 스스로 죄를 인정하고 내려올지 손가락질 당하며 끌려 내려올지 선택해”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내가 만든 홍태라가 어떻게 나를 버려?”라고 기막혀하는 표재현에 태라는 “당신 같은 살인자는 절대 대통령이 될 수 없어. 내가 영부인이 될 수 없듯이”라며 노려봤다. 지우(김시우 분)와 필승(권현빈 분)이 무사히 파리에 도착한 것을 확인한 태라는 이튿날 경찰에 가 "김선덕 원장을 살해했다"고 자수했다.
소식을 들은 표재현은 “자수를 했다고 태라가? 이제 내 인생 망가뜨릴 생각인 거야?”라며 망연자실했다. 해수는 “우리 아빠 죽인 건 자백 안 했대. 어차피 증거가 없으니까 그건 말 안 하는 거잖아. 오빠가 사랑한 홍태라, 이렇게 비겁한 인간이야”라며 “이대로면 오빠 커리어 전체가 망가져. 해치로도 복귀 못 한다고”라며 한울정신병원에 있던 킬러들의 데이터를 보여줬다.
재현은 “그걸 경찰서에 갖다 준다고?”라며 당황했고 해수는 “근데 오빠가 불쌍해서 못하겠어”라며 데이터를 재현에게 건넨 뒤 “꼭 대통령 돼서 복수해줘. 난 지금부터 오빠를 대통령 만들기 위해서 뭐든 할 거야. 대신 오빠는 홍태라 살려줘, 그래야 내 손으로 끝낼 수 있어”라고 했다.
해수는 태라를 찾아가 “내가 시키는 대로 잘 하고 있어?”라고 물었다. 지우의 프랑스 행과 태라의 자수 모두 해수의 지시였던 것. “표재현이 널 구하지 않으면 넌 이대로 감옥에 가는 거야”라는 말에 태라가 “상관없어. 어차피 다 밝힐 거니까. 고태선 저격한 사람이 나라는 거”라고 답하자 해수는 “너 진짜 끝까지 나한테 나쁘구나. 언제까지 속일 생각이야? 네 동생이 쏜 거잖아. 네 동생이 진실이 뭔지 다 말했어”라고 원망했다.
태라는 “걘 아무 잘못 없어, 열 살짜리 어린 애였어. 원래는 내가 쐈어야 했어, 다 내 잘못이야. 불쌍한 내 동생은 제발 살려줘, 정말 미안해. 벌은 다 내가 받게 해줘”라며 무릎을 꿇고 빌었고 해수는 “오늘로 넌 나한테 진 빚 없어 홍태라”라며 “세상에 널 벌할 수 있는 사람은 나 뿐이고 내가 용서한다면 그걸로 다 끝난 거야”라고 했다.
그는 “지금부터 우린, 우릴 거지 같은 운명으로 몰아넣은 놈들을 어떻게 할 지만 생각해. 일단 널 여기서 구할 거야. 지금 널 구할 수 있는 건 표재현이고 표재현을 움직일 수 있는 건 나야”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매주 토,일 밤 9시 1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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