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상윤이 이지아를 다시 아내로 만들었다.
16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 12회에서는 다시 표재현(이상윤 분)의 아내로 돌아간 태라(이지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태라를 경찰서에서 빼낸 표재현은 “그런 엄청난 짓을 저질렀으면 책임을 져야지. 앞으로 이 집에서 한 발자국도 못 나가”라고 감금하려 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이고 대통령이 되겠다는 거야?”라는 말에 표재현이 “엄 실장을 죽인 건 너 때문이었어. 널 꺼내려면 어쩔 수 없었다고” 윽박지르자 “날 위해? 고맙다고 인사라도 해야 하나”라고 비웃던 태라는 “또 한 번 까불어 봐. 그땐 누가 목숨을 잃게 될까? 고해수? 아님 네 동생 백오?”라는 협박에 노려봤다.
표재현은 “넌 영원히 내 아내야. 우리 지우 엄마고. 내가 이 완벽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공들였는지 알아?”라며 “결국 너랑 지우, 내 손 잡고 대통령 취임식장에 서게 될 거야”라고 장담했다.
한편 해치의 인체용 스마트패치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의 시연 대상은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왕년의 농구 스타. 자극을 줄 때마다 한 걸음씩 떼던 선수는 7년 전 수정의 실험 때와 마찬가지로 고통을 느끼며 쓰러졌다.
“해치의 인체용 스마트패치는 실패인 거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던 때, “그 대답은 제가 하겠다”며 마이크를 대신 잡은 표재현은 교진(홍우진 분)을 무대 위로 올렸다. “실패한 애들 표정이 궁금해서요”라며 길을 나서던 교진이 해치의 수석 연구원 양세진(고윤빈 분)에 의해 납치된 것. 교진이 무대 위에서 눈을 뜨자 재현은 “해치 스마트패치 성공의 살아있는 증거”라며 “구 소장님이 무대 체질이 아니라 긴장한 것 같다”며 성찬을 해치 수장 자리에서 밀어냈다.
교진은 “7년 전 저는 오프로드 주행 중에 바이크 사고를 당했다. 누군가 제 브레이크를 고의로 고장냈고 절벽에 매달려있던 절 밀어서 추락시켰다. 절 이렇게 만든 건 여기 있는 구성찬, 장도진, 표재현 세 사람”이라고 해 동생들을 긴장시켰지만 이내 “이렇게 서 있을 수 있는 게 세 사람의 덕이다. 해치의 영웅들”이라고 치켜세웠다.
이후 7년 전 교진의 사고를 듣고도 ‘미안하지만 나 먼저 살아야겠어’라며 외면했던 도진(박기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진은 ‘형은 늘 왜 내 앞길을 막아, 짜증나게’라며 발표회장에 서있는 교진을 노려봤다.
재현이 양세진 박사의 신분증을 보트 정박소에 숨겨둔 것에 의문을 품고 있던 태라는 발표회 후 양 박사를 미행했다.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이는 양 박사 앞에 나타난 재현이 약물을 주입했고, 양 박사는 “표재현, 여긴 어디야? 교진 선배는 어디 있어?”라고 물어 그가 7년 전 해치 3인방에게 스마트패치 실험을 받다 사라진 박수정임을 짐작케 했다.
태라는 양 박사가 있는 곳에 들어갔다 재현에게 발각됐다. 약물을 주입 당해 쓰러진 태라는 며칠 후, 기억을 되찾기 전의 홍태라로 변해 표재현의 아내로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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