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영광의 시대를 지나고 있는 인물들이 등장했다.
19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90화 ‘영광의 시대’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며 남자부 역대 최연소 챔피언이 된 이채운 선수가 출연했다.
이채운 선수는 아버지를 따라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했다고. 이채운 선수의 해외 훈련에 아버지가 늘 함께 하고 있다는 말에 유재석은 “손웅정 감독님도 그렇고 한 명의 세계적인 선수가 탄생하기까지는 함께하는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감탄했다.
이채운 선수는 “아버지께서 꿈을 포기하면서까지 뒷바라지 해주셨으니까 책임감 있게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며 “나쁘게 말하면 아버지 꿈을 다 뺏어버렸는데… 아버지 꿈이 좋은 오토바이 하나 사서 전국을 투어하는 거다. 제 손으로 오토바이를 사서 같이 전국 투어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이채운 선수의 아버지는 “지금처럼 즐기면서 너한테 쏟은 시간은 아깝지 않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아들을 향한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채운 선수는 “현재 하프파이프에서는 네 바퀴가 최고 기술”이라며 “다음 목표는 다섯 바퀴다. 아마 다다음 올림픽에서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혀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모범택시2’로 또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이제훈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그는 “시즌1의 첫 화가 나이 드신 분들과 어린아이들을 노동 착취하는 젓갈 공장 에피소드였는데 그 이야기가 시청자분들께 어떻게 전달이 될지가 저희 만드는 사람들에게도 관건이었던 것 같다”며 “자극적일 수 있는 이야기인데 어떻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잘 전한다면 이 이후의 이야기는 통쾌하게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조심스레 “’모범택시3, 기대해봐도 되는 겁니까?” 묻는 유재석에 이제훈은 “많은 사랑을 받아서 무지개 운수 사람들과 시즌3를 함께하면 너무 너무 좋겠다고 꿈꾸게 되는 것 같다”며 “그런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고개를 꾸벅 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훈 씨의 로맨스 작품을 기다리는 분이 많다”는 말에 이제훈은 “거의 장르물만 하다 보니까”라며 “너무 기다리고 있다”고 웃었다. 드라마 ‘시그널’ 이야기에는 “제 인생에 배우로서의 바람이 있다면… 김은희 작가님께서 그 이후의 이야기를 써주셨으면 좋겠고. 진웅이 형, 혜수 선배님과 같이 또다른 이야기를 썼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많은 분들이 저를 보셨을 때 '다음 작품 뭐 하지?' 궁금해 하셨으면 좋겠고 뻔하지 않은 사람이 되는 게 목표고 바람인 것 같다"는 꿈을 밝힌 그는 퀴즈를 맞힌 상금을 신진 영화인을 위한 한국영화아카데미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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