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장희진이 쏜 총을 이지아가 맞았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 13회에서는 총을 대신 맞은 태라(이지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태라를 납치한 재현(이상윤 분)은 양세진(고윤빈 분)에게 머리에 칩을 삽입해 기억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표재현은 잠든 태라를 바라보며 “걱정 마, 태라야. 내가 원래대로 다 돌려 놓을게. 우리 행복했던 때로 다시 돌아가는 거야”라고 속삭였다.

며칠만에 깨어난 태라는 유라(한수연 분)의 매장에서 떨어진 이후로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재현의 대통령 당선을 기대하기도. 달라진 태라의 모습에 절망한 해수(장희진 분)는 “표재현이 언니한테 무슨 짓 한 거지?”라고 물었지만 재현이 다가와 두 사람 사이에 끼어 들었다.

태라가 자리를 비운 사이, “언니한테 최면이라도 건 거야? 예전 일 하나도 기억 못하고 있잖아”라는 해수의 비난에 “뭘 기억해야 할까? 태라가 킬러였던 거? 아님 너랑 같이 나한테 복수하기로 한 거?”라며 묻던 재현은 “내가 모를 것 같았어? 감히 태라랑 손 잡고 날 돕는 척 뒤통수를 쳐? 너 때문에 애꿎은 엄 실장만 죽었어”라고 해수를 탓했다.

해수는 “엄 실장은 네가 죽인 거지, 필요 없어지면 죽이는 게 네 특기잖아. 그래서 태라 언니도 죽이려고?”라고 윽박질렀고 표재현은 “내가 태라를? 난 태라를 살리려는 거야, 태라를 위해서. 불편하고 괴로운 진실을 다 아는 게 과연 좋을까? 태라는 다 잊었으니까 더 이상 과거 끄집어내서 태라 괴롭힐 생각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태라에게 칩이 삽입된 걸 확인한 도진(박기웅 분)은 해수에게 “태라 씨 기억을 삭제한 게 확실해”라고 전했다. 해수는 몰래 태라에게 재현의 정체를 밝히려 했지만 태라가 해수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태라가 두통을 느끼며 약을 꺼내자 해수는 “그거 먹지 마, 표재현이 준 거지? 표재현이 하라는 건 아무것도 하지 마”라며 매달렸지만 표재현의 수하들에 의해 저지당했다.

“약 먹어야지”라는 재현의 말을 순순히 듣던 태라는 그가 급한 연락을 받고 나가자 약을 도로 뱉었다. 기억이 삭제 되기 전, 양세진에게 “당신 이름은 박수정이에요. 당신, 나처럼 표재현한테 당한 거예요. 나 좀 도와줘요”라고 속삭이며 도움을 요청한 것. 기억을 되찾은 세진은 “태라 씨도 나처럼 만들려고? 교진 선배한테 다 말할 거야”라고 밝히는 바람에 샘플이 됐다. 이후 재현이 직접 기억 삭제를 진행했지만 태라의 기억은 여전했다. 그는 동생 필승(권현빈 분) 세진이 실험체가 됐다는 것을 알고 구출을 다짐했다.

한편 도진에게 “이제 그만 다 끝내려고. 레오 잘 부탁해”라는 말을 남긴 해수는 "죽어 표재현"이라며 총을 겨눴다. 그러나 태라가 "안 돼"라고 소리치며 재현에게 달려드는 바람에 대신 총을 맞았다. 해수와 재현 모두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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