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닥터 차정숙’ 김병철이 엄정화와 환장의 티키타카를 완성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김정욱, 극본 정여랑, 제작 ㈜스튜디오앤뉴·SLL·JCN)은 방송 4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 6회 방송이 자체 최고인 전국 13.2%, 수도권 13.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제성 지수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월 4주차(4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화제성 조사에서 2주 연속 엄정화, 김병철이 출연자 화제성 순위 1, 2위를 휩쓸었다. 명세빈(3위), 민우혁(6위), 박준금(10위)까지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뉴스 댓글수, 동영상 조회수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20년차 전업주부 차정숙(엄정화 분)의 통쾌한 반란이 주는 카타르시스, 현실 공감 스토리에 절묘하게 녹여진 웃음 포인트들은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차정숙의 인생 리부팅을 막아서는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의 고군분투가 주먹을 부르는 동시에 유쾌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남편 서인호의 방해 공작이 거세질수록 차정숙을 향한 응원과 과몰입도 극대화된다. 이런 서인호의 이중적인 면모를 능청스럽게 포착한 김병철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병원에서는 완벽하고도 철두철미한 ‘엄근진’ 외과 의사를 자처하지만, 실상은 평생을 뒷바라지하며 헌신한 아내에게 간이식조차 해주기 무서운 ‘쪼잔한’ 남편인 게 서인호의 본모습이다. 여기에 한 병원에서 첫사랑 최승희(명세빈 분)와 비밀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는 인물. 아내 차정숙이 병원을 그만둬야 하는 진짜 이유까지 더해지면서 서인호의 허울 좋은 민낯이 드러났다.
이처럼 변화무쌍한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김병철은 다이내믹하고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매회 웃음을 선사했다. 차정숙의 반란과 관계 역전이 더욱 통쾌하게 다가오는 것 역시 그의 열연이 주효했다. 차정숙과 서인호의 관계 역전은 ‘닥터 차정숙’의 또 다른 사이다 관전 포인트다.
한편 아슬아슬한 변화가 예고된 ‘닥터 차정숙’ 7회는 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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